PSG는 26일 오전 4시,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C밀란전을 앞두고 당찬 인터뷰를 했다. PSG(파리생제르맹)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3~2024시즌 UCL 조별리그 F조 3차전 AC밀란전 홈경기를 치른다. 1승1패 승점 3점으로 조 2위인 PSG는 이번 경기에서 이겨야 16강 진출이 유리해진다. AC밀란은 2무를 기록하며 조 3위다. 서로에게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PSG 구단은 이강인과 가진 인터뷰를 공개했다. 아직 그가 선발로 나설지, 교체로 투입될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인터뷰를 보면 전장에 나서는 장수처럼 비장하다. 이강인은 “챔피언스리그는 모든 축구 선수들이 뛰고 싶어하는 경기다. 어렸을 때부터 꿈인 대회이기에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겠다. 저는 항상 모든 경기를 이기려고 들어가고 이길 생각만 하고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PSG는 이번 대회에서 죽음의 조라고 불리는 F조에 속해 있다. 살아남기 위해 최고의 선수들을 기용할 계획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최근 경기에서 이강인의 활약에 긍정적인 평가를 남긴 만큼 그가 경기에 나올 확률은 제법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