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뮤지션의 어두운 이면.
미국의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폭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요즘 그의 행보를 보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는 마이클 잭슨, 어셔의 계보를 잇는 미국 최고의 춤꾼이자 다재다능한 뮤지션이지만 온갖 기행으로 계속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2월 런던의 한 클럽에서 크리스 브라운에게 데킬라 병으로 얼굴을 맞았다는 사람이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크리스 브라운에게 맞은 뒤 의식을 잃었고 약 30초 동안 무자비하게 밟혔다고 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한 클럽의 CCTV를 증거로 내세웠다. 이번만이 아니다. 2009년에는 전 여자친구인 리한나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고 2012년에는 래퍼 드레이크와 집단 몸싸움을 벌였던 크리스 브라운. 그는 프랭크 오션과도 주차 문제로 다툰 적이 있으며 올해 5월에는 어셔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기 전날 다투기도 했다. 이번 사건은 어떻게 될까? 현재 크리스 브라운은 손해배상 소송을 당했으며 소송에 따라 배심원 재판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