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할까?” 고민 중이라면 당장 확인하자.
①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좋지 않다
가끔 기분이 너무 좋지 않은데 무슨 이유로 기분이 좋지 않은 지 모를 때가 있을 것이다. 특히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한꺼번에 견디고 있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혹시 회사에 있을 때 답답함을 경험하거나 스스로 위축이 되거나 갇혀 있다는 느낌이 든 적이 있는가? 아니면 업무 중에 정말 사소한 실수에도 갑자기 짜증이 날 때가 있다면 스트레스의 원인이 회사에 있을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모아 이야기한다.
② 월요일이 두렵다
혹시 일요일날부터 아직 오지도 않은 월요일을 걱정해본 적이 있는가? 새로운 주간이 시작되기 전에 불안감이나 두려움을 느낀다면 이는 번아웃의 첫 신호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러한 번아웃이 리더와 관리직에서 특히 흔하다. 월요일에 회의를 통해 나온 본인 팀의 낮은 실적이나 부정적인 결과를 아끼는 팀원들에게 전달하라는 요청을 받는다면 매우 곤란할 수밖에 없다. 쓴소리를 하는 건 아무리 높은 직급에 있는 사람이더라도 어려운 일이다.
③ 상사나 동료와 안 맞다
사람들이 직업을 바꾸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상사나 동료 때문이다. 좋아하는 회사에서 근무하지만 잘 맞지 않는 사람들과 일을 한다면 삶이 비참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감정적으로 홧김에 퇴사를 결심하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다음 사항을 고려해볼 것을 추천한다. 지금 본인의 직업에 정이 떨어졌는지? 혹은 회사가 하는 일이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팀이 원하는 가치와 당신의 가치가 일치하지 않은지? 이 중 하나라도 대답이 ‘예’라면 이제 떠날 준비가 된 것이다.
④ 일이 너무 많다
오늘도 출근하면서 “퇴사할까?”라고 입버릇처럼 말을 하지는 않았는가? 그 이유는 결국 회사에 가면 당신을 맞이하는 ‘일’ 때문인 거다. 지금 하고 있는 업무도 채 끝내지 못했는데 출근하면 더 얹어질 새로운 일거리들 때문에 두려운 감정이 들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 계속 지속된다면 번아웃이 올 가능성이 아주 크다. 더 큰 문제가 벌어지기 전에 상사에게 당신의 상황을 전달하자. 문제점을 솔직하게 표출하면 분명 상사는 당신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다.
⑤ 새로운 직책이 필요하다
당신이 지금 직장이란 틀에 갇혀 있는 기분이 들어도 반드시 그곳을 탈출을 하는게 모든 걸 해결해주는 것이 아니다. 알고보면 당신은 새로운 직책이나 혹은 팀을 바꾸는 것을 원할 수도 있다. 당신의 회사가 당신의 발전을 돕고, 더 많은 교육을 지원하고, 직원이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보고자 한다면 이는 좋은 징조이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경영진과 조직을 마음에 들어하고 회사의 문화를 즐기는 경우라면 퇴사가 아닌 이동이 활기를 불어일으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