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4인조로.
피프티 피프티가 키나를 중심으로 2기 멤버를 새로 뽑는다. 기존과 같이 4인조가 될 전망. 피프티피프티는 지난해 11월에 데뷔했다. 존재감 넘치는 등장,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한 뒤 5개월 만에 ‘큐피드(cupid)’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최고 순위 17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25주간 순위권에 머물렀다. 대형 소속사가 아닌 중소 기획사에서 이룬 일이라 모두의 응원이 쏟아졌다. 하지만 기쁨은 반년을 가지 못했다. 지난 6월 멤버 4명이 소속사를 상대로 “신뢰가 무너졌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내며 벽에 부딪혔다. 진흙탕 싸움이 이어지며 멤버들을 향한 여론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결국 법원은 어트랙트의 전홍준 대표의 손을 들었다. 멤버들은 즉시 항고 의사를 밝혔지만 최근 멤버 키나가 어트랙트로 복귀하며 새로운 막이 올랐다. 남은 세 멤버들의 항고장도 기각됐다. 새나, 시오, 아란은 전속계약해지 통보를 받으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최근 피프티피프티는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2023 Billboard Music Awards, BBMAs)’에서 톱 듀오/그룹 부문과 톱 글로벌 K-POP 송 부문 후보에 올랐다. 안타깝게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전쟁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는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수상 여부는 11월 19일에 알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