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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안하고도 건강하게 사는 방법 5

2023.11.03김지현

심지어 너무 쉽다.

밤 12시 전에 잠들기 

갓생 모닝 루틴 중에서 가장 쉬운 방법이다. 그냥 핸드폰을 덮고 눈만 감으면 된다. 새벽까지 유튜브 릴스만 보다가 ‘어제 일찍 잘걸’이라는 후회와 함께 겨우 일어나는 것은 이제 그만 할 때가 됐다. 더 나은 수면은 우울증 위험을 낮추고 감기 같은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향상시키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숙면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조절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알람은 3번만 맞추기

첫 번째는 일어나고 싶은 시간 30분 전, 두 번째는 15분 전, 그리고 세 번째는 무조건 일어나야 하는 마지막 알람을 맞춘 뒤에 핸드폰은 침실 밖에 놔두자. 첫 번째 알람이 울리면 당신은 아무리 피곤해도 알람을 끄기 위해 일어날 수밖에 없다. 끄고 다시 침대에 누워도 된다. 그리고 두 번째 알람이 울리면 당신 역시도 알 것이다. 다음에 울리는 알람이 무조건 일어나야 하는 알람이라는 것을. 마지막 알람이 울리면 알람을 끄고 이제 출근 준비를 하러 화장실로 가면 된다. 전문가들은 알람을 몇 십개를 맞추는 것보다 확실하게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추천한다.  

1분 명상하기

아침에 초를 켜고 바닥에 가부좌로 앉아서 30분이나 명상을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딱 1분이면 된다. 명상 앱 ‘헤드스페이스’의 최고 과학 책임자 메간 존스 벨(Dr Megan Jones Bell) 박사는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할 때 잠깐만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하며 숨에 완전히 집중해 보길 권한다. 처음에는 1분, 나중에는 3분, 그러다가 나중에는 10분까지 늘려보자. 아침에 짧은 시간 동안 하는 명상은 그 날 하루 당신을 훨씬 더 안정되고 여유로운 사람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아침 식사 만들어 먹기

아예 아침 식사를 건너 뛰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한 사람들이 아침 식사를 하지 않은 사람보다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는 결과가 있다는 걸 아는가? 시간을 내서 본인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자기를 관리하는 행동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달걀 후라이라도 직접 구워서 예쁜 그릇에 담아 먹어보자. 매번 아침 식사를 거른 채 바삐 나갔던 날들보다 훨씬 더 가볍고 충만한 마음이 든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감사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의 주어진 것들을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우리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걸 아는가? 피곤해죽겠는데 오늘도 출근해야 한다며 인상을 쓴 채 일어난다면 분명 회사에 가서도 기분이 좋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도 나를 필요로 하는 회사에 출근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느낀다면 당연히 일의 능률도 달라질 것이다. 너무 익숙해서 알아차리지 못했던 일상의 사소한 것들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