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사나 미용사의 잘못이 아니다.
얼굴형을 고려한다
정확히 같은 모발의 숱에 길이마저 같다고 하더라도 동일한 헤어스타일을 가질 수는 없다. 그 이유는 얼굴과 머리의 대칭과 비율에 의해 다르게 작용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택해야만 한다. 만약 동그란 얼굴이라면 아이비리그 컷처럼 헤어스타일에 각을 주는 방법이 있을 수도 있겠고 사각 혹은 긴 얼굴의 경우에는 귀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펌을 해서 둥근 헤어스타일을 선택해 보자.
연예인 사진을 보여준다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앞머리는 눈을 찌를듯한 느낌에 펌은 많이 곱슬거리지는 않지만 적당히 귀엽게 곱슬거리게끔⋯” 미용실에 가서 이렇게 모호하게 말하기 보다는 당신이 원하는 머리를 가진 연예인 사진 하나를 보여주는 것을 헤어 디자이너들은 더 좋아한다. 물론 원하는 연예인의 머리와 실제 모습에 맞춰 당신의 기대감을 조정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해두어야 한다.
헤어 디자이너에게 물어본다
예시로 들어줄 사진도 없지만 일단 내 머리의 상황이 구제불능의 상황이라면 먼저 물어보자. “저한테 어떤 머리가 어울릴까요?” 그들은 전문가다. 그렇기에 당신이 입고 온 패션 취향이나 기존의 머리 스타일을 통해서 어울리는 디자인을 곧잘 찾아줄 것이다. 만약 헤어 디자이너가 제시한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을 때에는 조금씩 수정의 피드백을 해주기만 해준다면 당신에게 걸맞는 헤어 스타일을 쉽게 찾을 수가 있다.
본인에게 맞는 헤어 샵을 찾는다
이 세상에서 가장 유능하고 뛰어난 헤어 디자이너라도 당신이 원하는 머리 스타일을 만족시켜주지 못한다면 그 곳에는 갈 이유가 없다. 괜히 단골 샵을 다니는 게 아닌 것처럼 당신 역시도 본인에게 맞는 미용실을 찾아야만 실패가 없을 것이다. 만약 찾기가 어렵다면 먼저 당신과 스타일이 맞지 않는 미용실부터 배제해보자. 그게 아무리 유명할 지라도 말이다. 아주 비싼 명품 옷을 입어도 그게 당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옷이라면 입지 않는 것과 똑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