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양도 ‘킹받게’ 하는 운전자 유형 7

다른 사람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은 비매너 운전 행태.

칼치기

자동차는 달리는 살상 무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물며 타인의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며 급하게 끼어드는 칼치기는 자신은 물론, 여러 사람의 생명까지도 위험하게 만드는 비매너 운전이다. 운전이란 무엇보다 서로 간의 양보와 배려가 중요하다. 칼치기와 같은 이기적인 운전에 익숙해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져 모두가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안전한 운행을 하도록 해야 한다. 

터널 내 차선 변경

터널 내에서의 운전은 집중력이 더욱 필요하다. 갑자기 깜깜한 터널로 들어오면 시야가 좁아지고 속도도 늦출 수밖에 없다. 이럴 때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며 끼어드는 차가 있다면 정말 당황스럽기 그지없다. 더구나 터널 내에서의 사고는 피할 공간이 협소해 다중추돌이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터널 내에서는 절대 함부로 차선 변경을 하지 않도록 한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

교통사고 통계에 의하면 사고 원인의 절반 이상이 운전 중 스마트폰이나 내비게이션 조작 등으로 인한 사고라고 한다.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은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다. 이것은 눈을 감고 운전하는 경우 혹은 졸음운전을 하는 경우와 같다. 스마트폰을 만지면서 운전을 하면 전방 주시 능력이 떨어지며, 집중력의 감소로 사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진다.

과속운전

어느 정도 운전 경력이 생기고 초보에서 벗어나면 운전 자신감에 속도를 올리기 시작한다. 상대 운전자가 정속으로 가고 있는데 갑작스러운 행동으로 앞지르기를 하면 상대는 당황하게 된다. 지정 속도와 신호를 준수하고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하며 운전을 한다면 다른 운전자와의 돌발 상황이나 사고 위험에서 다소의 방어운전이 가능하다.

방향등 미점등

자동차의 방향지시등이나 전조등은 사람이 말을 해서 의사를 전달하듯이 자동차의 의사 전달 수단이 된다. 오른쪽으로 갈 것인지, 왼쪽으로 갈 것인지를 뒤에 차에 미리 전달해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 방향지시등 표시도 없이 급하게 끼어드는 행위는 도로 교통법에도 어긋나지만,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임을 인지해야 한다.

급브레이크

자신은 속도와 신호를 잘 유지하고 운전하고 있는데 앞서가던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고 서버린다면 큰 추돌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정상적인 운행 중에 돌발 상황으로 급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면 뒤따라 오는 차들을 배려하는 운전이 기본이다.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비상등을 켜거나 제한 속도를 준수하여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도록 한다.

주차구역 비매너

현실적으로 사람이 많이 몰리는 곳에서는 주차 매너가 잘 지켜지지 않는다. 복잡한 공간임에도 주차금지 장소에 버젓이 주차해 차량 통행을 방해하기도하고, 공간이 좁으면 자신의 편리대로 공간을 구분 없이 두 칸에 걸쳐 주차를 하는 등 얌체 주차로 인해 불편함을 유발한다. 여러 사람을 생각해서 주차구역을 잘 지켜 주차하는 것이 중요한 매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