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패딩을 고르는 게 좋을지 물으신다면.
대한민국의 겨울을 버티기 위해선 추위를 극복할 방한도 중요하지만, 스타일은 놓칠 수 없다. 모든 이들의 입맛을 맞출 수 없지만 포근하면서도 이상적이고 적절한 컬렉션이 있다. 바로 룰루레몬의 윈터 화이트 Winter Whites. 기능성은 물론 예쁘기까지 고루 갖춘 룰루레몬의 든든한 패딩 조합을 소개한다.
추워도 디테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남자에게 선물하기 좋은 베스트 패딩 조합
좋은 패딩, 즉 따뜻한 패딩을 찾는 필승법은 바로 충전재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패딩을 알고 입어본 사람들이라면 이 선택에 고개를 끄덕일 거다. 패딩 구매 시 알아야 할 가장 중요한 키워드 ‘필파워’. 다운(충전재)의 부풀어 오르는 힘을 이야기한다. 필 파워가 클수록 같은 양의 다운으로 더 많은 공간을 채울 수 있게된다. 필파워의 수가 높다는 것은 보온력이 높다는 것. 룰루레몬의 원더 퍼프 베스트는 600 필파워를 자랑한다. 한겨울에도 멋을 부리고 싶지만 추위가 무서운 사람들은 베스트와 스웨이드 재킷 조합을 추천한다. 톡톡한 플리스 안감에 따뜻한 터치감의 스웨이드 재킷을 매치한다면 레이어링을 할 줄 아는 남자로 거듭날 수 있다. 원더 퍼프 베스트 Tech Canvas 30만8천원. 스웨이드 유틸리티 재킷 27만8천원.
무겁지 않은 가벼운 겨울을 즐기고 싶은 여자에게 추천하는 베스트 패딩 조합
스타일에만 치중되어 기능을 잃고 부피를 차지하고 마는 불편한 패딩을 골랐다간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곤란한 상황이 생길지도 모른다. 과하지 않으면서 유행을 타지 않으며 오래 입을 수 있는 딱 맞는 패딩을 고르기란 쉽지 않다. 룰루레몬의 다운 재킷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훌륭한 내구성과 기능성을 포함해 군더더기 없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충전재로 구스 다운 80, 덕 다운 20으로 공기를 더 많이 머금는 구스다운의 비율이 높아 보온율이 높고 발수기능이 뛰어나 자주 꺼내 입어도 안의 솜들이 죽지 않는다. 놀라울 만큼 포근한 구스다운 베스트와 함께 매치하면 좋을 브러시드 하프집도 놓치지 말 것. 가끔은 니트나 후드를 맨몸에 입었을 때 까슬거리는 촉감이 싫어 꼭 티셔츠를 한 장 덧대어 입어야 하는 갑갑함을 덜어줄 착한 데일리 웨어다. 안쪽면을 브러싱 가공한 SoftTremetm 원단과 피부와 유사한 감촉을 자랑하는 모달 소재 덕에 솜털처럼 부드러워 겨우내 돌려 입고 싶은 ‘교복’으로 등극할 수 있는 아이템. 눈에 띄게 새하얀 화이트보다는 한 톤 다운된 크림, 혹은 아이보리를 추천한다. 윈터퍼프 크롭 베스트 30만8천원, 브러시드 리브드 하프집 15만9천원.
무겁지 않은 가벼운 겨울을 즐기고 싶은 여자에게 선물하기 좋은 베스트 패딩 조합
오로지 이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아이템, 패딩 백과 플리스 백. 2리터, 1리터 용량이면 보부상이라 불리는 이들의 소지품은 다 들어갈 사이즈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혹시 연말 겨울 여행이 임박했다면 2리터 용량의 패딩 백을 출퇴근용으로는 1리터의 플리스 백을 추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로 연말 선물에 제격이다. 원더 퍼프 크로스바디 카메라 백 13만8천원, 에브리웨어 벨트 백 6만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