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세트장이 언론에 공개됐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세트장 일부가 언론에 공개됐다. 세트는 충청도 모처에 지어졌다. 세트장 공개 행사에는 작품의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의 김지연 대표, 채경선 미술감독이 참석했다. 황동혁 감독은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 속에 지난 7월부터 시즌2를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어깨가 무겁다. 새로운 게임, 새로운 캐릭터가 함께 펼쳐질 더욱 깊어진 이야기와 메시지를 기대해 주셔도 좋다”며 시즌2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서바이벌 게임을 벌이는 이야기다. 2021년 9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뒤 최고 흥행작이 됐다. 제74회 에미상에서는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황동혁 감독이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는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정호연은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이자 한국 최초로 미국배우조합상(SAG)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고, 이유미 또한 아시아 국적 최초로 에미상 게스트 여우상을 받았다. 시즌2는 출연진부터 규모, 모든 게 더 커졌다. 시즌1의 주인공이었던 이정재와 이병헌, 공유, 위하준이 그대로 나온다. 여기에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박성훈, 조유리, 양동근, 강애심, 이다윗, 이진욱, 최승현, 원지안, 노재원, 김시은 등이 출연을 알렸다. 촬영은 지금도 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