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틀샵 사장님이 맛있게 말아주는 위스키 오마카세 추천 그냥 따라오자.
커티삭 프로히비션
‘이 가격에 이런 맛이?’ 아마 지큐에서 소개한 위스키 중에 가장 저렴한 가격이지 않을까.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위스키 애호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가장 사랑하는 ‘커티삭’ 브랜드에서 나온 위스키다. 50%라는 고도수를 자랑하지만 지레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생각보다 쎄지 않고 고소한 보리차같은 맛이 느껴진다고 할 만큼 부드러우니 위스키 입문자들에게도 추천한다. 솔직히 #무라카미하루키팬이라면퍼가. 4만원 대
꿀팁ㅣ보이는 순간 바로 쟁여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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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키드 몰트
위스키를 모르는 사람도 한 번 쯤은 들어봤을 법한 셰리위스키의 대가 ‘맥켈란’이 키몰트(맛의 핵심을 담당하는 싱글 몰트)로 들어가는 블렌디드 위스키이다. 어떤 사람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아무 생각 없이 이 위스키를 집었다가 ‘인생 위스키’가 되었을 정도라고. 덧붙일 말 없이 이것만으로도 새해에 한 번 쯤 시도해 볼 이유는 충분하잖아. 5만원 대
꿀팁ㅣpx 와인을 조금 넣으면 풀셰리 위스키를 먹는 느낌이다. 한 마디로 가성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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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그란트 15년
가히 완성형 위스키다. 15년이나 숙성된 위스키임에도 불구하고 10만원 대 갓성비 가격인 것도 모자라 50도라는 짱짱한 도수에 750ml의 든든한 용량까지. 실제로 ‘올해의 위스키’상까지 수상하였기에 가치에 대한 부분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맛을 보는 순간 ‘혹시 봄이 벌써 찾아왔나?’ 착각할 만큼 꽃 향기가 촤악 퍼지면서 스파이시하게 다가오는 긴 여운과의 밸런스가 아주 좋다. 10만원 대
꿀팁ㅣ15년 숙성이라 구하기가 어렵다면 10년, 12년은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보는 것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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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리벳 18년
조지 4세가 “나는 이제 글렌리벳 위스키만 마시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왕을 위한 위스키’라는 별칭까지 얻게된 싱글몰트 위스키다. 이미 전세계 싱글몰트 위스키 시장 1위를 오랜 시간 점유하고 있는데다 맛은 꿀의 단맛과 오크의 풍미로 술술 넘어간다. 연말이나 연초에 모임이 있는데 어떤 술을 챙겨가야 할 지 모르겠다면 무조건 이거다. 18년도 숫자 보여주면서 생색내기 딱이거든. 20만원 대
꿀팁ㅣ만약 일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두 눈에 불을 켜자. 운 좋으면 면세점에서 8만원 대에 구매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