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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간다고?

2024.01.08박한빛누리

PSG의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충격적인 소식이 들린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고 깜짝 보도했다. 마침 프랑스의 FA컵 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 경기 직후 나온 보도라 모두가 놀란 상황. 같은 날 영국의 더 타임스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보도했다. 매체는 음바페 측근들의 말을 인용해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의 미래를 대신 결정하는 것을 원치 않으며, 대신 스포츠와 재정적인 측면에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을 선호한다”라며 유력 행선지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을 지목했다. 레알이 본격적으로 음바페 영입을 추진한 건 2021년 여름부터다. 음바페 역시 레알로 가고 싶어 했으나 엠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까지 나서 PSG 재계약을 종용함에 따라 음바페는 프랑스에 잔류했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당장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 레알 입장에서는 이적료 없이 음바페를 손에 넣을 수 있는 찬스다. ‘보스만 룰’에 따라 계약 만료 6개월 앞둔 선수는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한 뒤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새 팀으로 갈 수 있다. 스페인 유력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30일 “레알은 다음 주에 음바페와 접촉할 예정이다. 레알이 음바페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받게 되면 계약 만료되는 여름에 그가 도착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빨리 계약 마무리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음바페가 PSG에 그대로 잔류할 가능성도 있다. 아직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았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자.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