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카펫에서 누구의 손목이 가장 빛났나?
티모시 샬라메ㅣ까르띠에 크래쉬
레드카펫을 밟았다 하면 화제가 되는 티모시의 룩. 그의 얼굴처럼 빛나는 셀린느의 스팽글 턱시도에 까르띠에 크래쉬를 매치했다. 배젤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버전으로 2013년에 67피스만 만들어진 제품이다. 여성용이지만 반짝이는 그에게 어울리는 유니크한 워치다.
킬리언 머피ㅣ오메가 드 빌 트레저
2024 골든 글로브의 ‘오펜하이머’ 5관왕의 주역, 킬리언 머피는 오메가의 드 빌 트레저와 함께했다. 칠흑같이 까만 생 로랑의 벨벳 수트에 은은하게 가죽의 파티나 기법처럼 보이는 고급스런 버건디 컬러의 다이얼와 부드러운 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아내의 사랑을 듬뿍 받은 붉은 코와 깔맞춤한 매력적인 워치.
시무 리우ㅣ 바쉐론 콘스탄틴 패트리모니 레트로그레이드 데이 데이트
바쉐론 콘스탄틴의 시그니처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피트리모니를 착용한 시무 리우. 감청색의 깊은 다이얼은 선버스트 새틴 피니싱 기법으로 완성한 클래식한 워치에 지방시의 턱시도 재킷을 매치했다. 클래식에 클래식을 더해 완벽한 레드카펫 스타일을 보였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ㅣ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크로노그래프
어젯밤 누가 봐도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보인 남자 로다주의 시계는 바로 예거 르쿨트르. 아이언맨 시절에도 착용했던 예거 르쿨트르를 다시금 꺼냈다. 이번에는 예거 르쿨트르의 시그니처 워치 리베르소를 착용했다. 소매 사이로 슬쩍 보이는 은은한 핑크골드의 케이스의 리베르소와 플럼 컬러의 디올 맨 수트, 그의 시그니처 컬러 선글라스의 합은 ‘로다주’ 그 자체였다.
브래들리 쿠퍼ㅣ루이 비통 땅부르
영화 부문 최우수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브래들리 쿠퍼를 위해 루이 비통이 직접 나섰다. 하우스 앰배서더를 위한 맞춤 턱시도와 땅부르 시계를 준비했다. 딥 블루 컬러의 다이얼이 포인트인 뉴 땅부르를 착용하고 그의 어머니인 글로리아 캄파노를 에스코트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실버 그레이 톤의 땅부르가 아닌 블루 땅부르는 최고의 선택.
양자경ㅣ리차드 밀 67-01
양자경의 손목에서 위용을 뽐내는 섹시한 리차드 밀. 남자가 아닌 여자의 손에 있으니 더 빛난다. 럭셔리함과 동시에 대담함이 뿜어져 나오는 리차드 밀은 양자경의 캐릭터를 빛내준다. 레드 스트랩에 보테가 베네타의 오렌지 마멀레이드 컬러 드레스를 함께 매치했다.
셀레나 고메즈ㅣ불가리 세르펜티
번쩍이는 뱀 한 마리가 셀레나 고메즈의 손목을 감쌌다. 붉은색 아르마니 프리베 드레스에 불가리의 세르펜티 컬렉션의 브레이슬릿, 시계, 반지, 귀걸이까지 착용했다. 다이아가 은은하게 빛을 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