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부터 촬영 시작.
마이클 잭슨의 이야기를 담은 전기 영화가 제작된다. 개봉일은 2025년 4월 18일, 영화 제목은 <마이클>이다. 그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는 있었지만 영화로 제작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마이클 잭슨을 연기하는 배우는 그의 조카 자파르 잭슨이다. 마이클 잭슨의 형이자 잭슨파이브의 멤버였던 저메인 잭슨의 아들이다. 자파르 잭슨은 2019년부터 가수로 활동 중이다. 영화의 프로듀서는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한 그레이엄 킹이 맡았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2018년에 개봉한 ‘퀸(Queen)’의 보컬리스트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의 전기 영화다. 국내 총관객 수 994만 명, 세계적으로도 흥행했다. 마이클 잭슨은 ‘팝의 황제’로 불릴 정도로 전 세계 대중문화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 아티스트다. 마이클 잭슨의 등장은 20세기 대중문화사의 가장 중요한 사건이자 변화로 평가된다. 마이클 잭슨이 등장한 이후 대중음악의 주류 장류는 록 음악에서 팝, 알앤비로 바뀌었다. 그는 단순히 음악계를 넘어 20세기의 대중문화를 상징하는 아이콘이기도 하다. 당시 세계적 문제였던 인종차별을 음악으로 완화했으며 전체 앨범 판매량은 비틀스와 엘비스 프레슬리 뒤를 이어 3위, 단일 앨범 판매량은 압도적인 1위다. 그동안 수상한 상은 약 800여 개,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많은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