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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과 앤드류 가필드가 커플룩을 입게 된 사연

2024.01.23박지윤

라이즈부터 카리나까지 2024년 패션위크를 빛낸 한국 셀럽들은 어떤 옷을 입었을까?

유연석 & 앤드류 가필드 로에베

같은 옷 다른 느낌 새로운. 앤드류 가필드와 유연석의 첫 만남에 즐거운 에피소드가 생겼다. 빨간 니트에 청바지. 하지만 디테일이 조금 다르다. 유연석은 업칼라의 셔츠를 매치해 소매 부분의 화이트가 튀어나오는 귀여운 포인트를 줬고 앤드류 가필드는 긴 코트를 어깨에 걸쳐 댄디함을 더했다. 거의 이정도면 커플룩 인 것 같은데. 그도 이 날을 기념하고 싶은지 직접 SNS에 사진을 올렸다.

라이즈 앤톤 원빈 루이 비통

루이 비통의 앰버서더 선정 이후 처음으로 컬렉션에 참석하기 위해 파리에 등장한 라이즈. 쇼 장뿐만 아니라 파리에서의 일상들에서도 루이 비통 아이템들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2024 가을-겨울 남성 컬렉션에서 퍼렐이 새롭게 조명한 카우보이 스타일을 소화한 앤톤. 그리고 앰버서더 선정 이후 원빈의 애착 비니가 된 루이 비통의 검정 비니도 이번 파리 일정에 함께했다.

카리나 프라다

인형보다 더 인형 같은, AI보다 더 AI 같은 카리나. 카리나의 파리 패션위크는 어땠는지를 알고 싶다면 SNS를 참고하라. 프라다의 흰 드레스를 입은 카리나와 파리는 너무 잘 어울린다. 흰 눈같이 반짝이는 그녀에게 하늘거리는 오간자 드레스는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니었을까. 상큼한 라임 컬러의 프라다 백을 매치했다.

DPR 이안 돌체앤가바나

유독 이 빨간 밤과 시스루가 잘 어울리는 남자. 컬렉션 쇼장에서는 도트 프린팅의 시스루 셔츠를, 애프터 파티에서도 속이 훤히 보이는 슬리브리스 베스트를 입었다. 호텔에서의 인증샷은 머슬핏의 화이트 티셔츠에 푸른 청바지. 파리의 일정이 꽤 즐거웠나 보다. 포스팅을 무려 4개나 올렸다.

정해인 디올

빛나는 외모에 더해진 빛나는 디올. 눈부시게 빛나는 네온 컬러의 재킷에 보석이 더해졌다. 그 아래는 루즈핏의 셋업을 매치했는데 이 네이비 톱이 슬리브리스라는 것이 반전 포인트였다. 여러모로 볼거리가 많은 정해인의 디올 참석기. 패션쇼로 향하는 인바이트 티켓부터 루브르, 에펠탑까지 파리 관광을 아주 제대로 하신 듯하다.

더보이즈 선우 아미리

선우의 첫 패션쇼 방문기. ‘첫’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아미리의 프런트 로에 앉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오버사이즈의 스트라이프 재킷과 슬리브리스 톱, 레더 팬츠를 매치했다. 스트라이프는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 마치 별이 떨어지는 궤적을 그린 것 같다. 앞으로 선우의 길이 이렇게 빛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