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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남자 코디 꿀팁

2024.01.23박한빛누리

작은 키를 늘릴 순 없다. 근데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다.

상하의 컬러를 비슷하게

상의에서 하의까지 일자로 이어지는 코디는 몸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재킷과 바지를 매치하는 것도 좋지만 티셔츠와 바지 색을 비슷하게 맞추고 컬러풀한 셔츠, 가디건으로 포인트를 주면 더 감각 있어 보인다. 신발까지 색상이 이어지면 베스트.

상의는 넣어서

그래야 다리가 길어 보인다. 겉옷도 짧은 기장의 옷을 매치하는 게 좋다. 체형을 보완해 준다. 에디터 집에 숏패딩만 5개 넘게 있는 이유다. 숏아우터류는 엉덩이를 가리지 않는 게 좋다.

소재

혼용률이 면과 폴리가 섞인 빳빳한 느낌이 드는 상의는 어깨가 좁은 체형을 보완해 준다.

어깨선

어깨 봉제 라인이 팔보다 밖으로 빠지는 옷을 선택하자. 어깨가 조금은 더 넓어 보인다. 코트도 어깨의 각이 어느 정도 있는 옷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소매를 길게

소매가 짧으면 팔도 짧아 보인다. 손등을 덮을 정도로 소매를 길게 입는다면 전체적인 비율이 더 좋아 보인다.

바지가 중요해

밑위가 긴 바지를 입자. 다리가 길어 보인다. 기장은 복숭아뼈에 오거나 혹은 일자로 뚝 떨어지는 길이가 좋다. 애매한 롤업보다는 스트레이트로 신발을 덮는 정도의 기장감 추천. 슬림핏일수록 긴 기장보다는 복숭아뼈까지 오는 짧은 기장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든다.

코트는 풀어서

추워도 어쩔 수 없다. 코트를 여미지 말고 오픈해서 입자. 허리라인과 바지 라인을 보여주는 게 비율이 좋아 보인다. 허벅지 절반을 덮는 애매한 길이의 아우터는 당근마켓에 내놓자.

혀가 긴 신발 X

걸을 때마다 신발 혀 안쪽으로 바지가 말려 들어간다. 미관상 좋지 않고 다리도 짧아 보인다.

로퍼 활용

패션의 완성은 신발. 뭉뚝한 신발을 신으면 바지 밑단이 접히게 되고 다리가 짧아 보인다. 로퍼, 첼시부츠 종류는 바지 핏을 일자로 떨어지게 해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든다. 바지와 신발 색을 맞추는 것도 시각적으로 큰 도움을 준다.

깔창은 최대 2cm만

깔창을 많이 깔면 복숭아뼈가 신발 위로 드러난다. 신발이 터질 것 같다. 걸음걸이도 어색하다. 건강에도 좋지 않고 장점이 없다. 이렇게 깔창을 깐 걸 광고하고 다니느니 차라리 깔창에서 내려오는 게 낫다.

머플러

밝은 컬러의 머플러를 활용해 시선을 머플러에 머물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 머플러와 신발의 톤을 비슷하게 맞추면 더 센스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