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들의 시계 취향 알아보기.
조 바이든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41
그의 취임식에서 포착된 푸른 다이얼의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41. 롤렉스의 가장 스탠다드한 모델을 착용했다. 그는 롤렉스외에도 오메가 씨마스터, 오메가 문워치, 롤렉스 오이스터 등 다양한 스틸워치를 애용하는데 가끔은 그의 손목에 애플워치가 있다.
오바마 핏빗 서지
태그호이어 1500 빈티지를 10년 넘게 애용하는 오바마의 손목에 스마트 워치가 등장했다. 바로 러너들을 위한 밴드 핏빗. 한 인터뷰에서 ‘아직 핏빗은 없는데 열심히 운동하고 있어요’라고 답한적이 있는데 그 이후 구매한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취임식에 착용한 조그 그레이가 불티나게 팔린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판매력을 올리는 계기가 되었다. 오바마의 웰니스를 동경하는 팔로워들이 잇따랐다. 가격은 200~300달러.
도널드 트럼프 파텍 필립 골든 일립스
그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화려한 패션에 화룡점정을 더할 파텍 필립의 골든 일립스. 파텍 필립의 상징적인 칼라트라바 대신 골든 일립스를 선택한 트럼프. 쌀알 같은 비즈 브레이슬릿과 푸른색의 선레이 다이얼 조합이 고급스럽다. 여느 대통령들의 시계와는 조금 다르게 화려한 드레스 워치를 선호하는 편. 트럼프가 애용하는 시계의 공통점은 모두 소재가 스틸이 아니라는 점과 골드 컬러라는 것. 한때 이슈가 됐었던 시계인 롤렉스 데이데이트도 금색이다.
빌 클린턴 랑에 운트 죄네 푸르 르 메리트
정교함으로 찬사 받는 시계 중 하나인 랑에 운트 죄네를 애용하는 빌 클린턴. 그는 우아함과 동시에 뛰어난 무브먼트를 자랑하는 시계를 사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가 착용한 푸르 르 메리트는 매뉴팩쳐에서 가장 정교한 칼리버가 탑재됐다. 이 모델 외에도 100피스만 판매되는 플래티넘 모델을 가진 오너 이기도 하다. 초임 시절에는 5만 원짜리 타이맥스 아이언맨만 고집했는데 재임하게 된 시점부터 로저드뷔, 예거 르쿨트르 등 정교함을 자랑하는 워치를 모으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