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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공부를 안 해도 된다고?

2024.01.29박한빛누리

‘공부의 신’ 강성태가 한 말.

‘공부의 신’ 강성태가 말했다. 공부를 안 해도 되는 세상이 온다고. 대체 무슨 일일까? 강성태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출신으로 공부를 소재로 한 방송에 출연하며 유명해진 인물이다. 입시 준비사이트 공신닷컴을 설립하고 활동했으며 여러 서적을 출간했다. 최근 그는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강성태는 약 2년동안 활동을 중단했었다. 방송 출연은 물론 유튜브 영상도 올리지 않았다. 매년 출간하던 책도 쓰지 않았다. 강성태에게 2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은퇴를 생각했고 죽음의 문턱에도 다녀왔다. 그는 진지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향후 십여 년 동안의 인류에게 정말 큰 고통의 시간이 찾아올 것 같다.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 모든 게 대체되면서 일자리나 기회들이 전례 없이 줄어들고 있다. 영원히 사라지는 수순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여러분은 일을 안 해도 되는 세상에서 살게 될 거다. 노동에서 자유로운 세상이 반드시 온다. 억지로 공부하지 않아도 충분히 멋진 삶을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인류는 죽음도 초월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게 되면 1000년 동안 진보한 과학기술이 단 1초 만에 일어날 수 있게 된다. 인간이 노동을 안 해도 되는 순간을 넘어 죽음을 초월하는 순간이 되는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강성태의 이런 주장에 반응은 첨예하게 갈린다. ‘입시전문가인 그가 그동안과는 전혀 상반된 주장을 해 혼란스럽다’는 반응과 ‘인공지능 시대에 달라질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는 반응이다. 궁금하다. 지난 2년동안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