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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 천만원의 사나이 오타니는 맨날 차를 바꿔 탄다?

2024.02.14박지윤

다저스에서의 공식 훈련을 소화 중인 오타니의 차가 화제다. 매일 매일 다른 포르쉐를 타고 등장한다는 외신의 보도가 있었다. 평소 집, 훈련장 외에는 얼굴을 비추지 않는 오타니의 야구 외길인생에 빛나는 럭셔리 카들이 등장했다.

테슬라 모델 X 1억2천만원대

5년전까지만해도 3천만원대의 소나타를 탔다면 믿어지는지. 메이저리그 첫 입성 당시 통역사인 잇페이가 태워주는 현대 소나타를 탔었다. 2021년 면허를 딴 뒤 그의 손으로 선택한 첫 차는 테슬라였다. 테슬라의 이사 미즈노 히로미치가 오타니의 드라이빙 영상을 X에 “굿 초이스 오타니”라고 포스팅한 것이 화제였다. 답글로 일론 머스크도 하트를 남기기도. 검소한 그에게 첫 플렉스가 아닐까 싶은 테슬라.

포르쉐 카이엔 터보 S 2억원대

포르쉐의 앰버서더이기도 한 오타니. 현재 가지고 있는 포르쉐가 몇 대인지 정확히 파악 되지 않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유형별로 1대씩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이 있을 정도. 공식적으로 가지고 있는 모델은 첫 포르쉐인 파나메라, 모델을 하기도 했던 카이엔, 911 타르가 총 3대를 보유중이다. 얼마 전 프리배팅에서 컨버터블 모델인 카브리올레, 타이칸, 카이엔, 이렇게 포르쉐 3대를 몰고 출근했다. 포르쉐의 홍보를 위한 탑승이면 어떻고 그가 직접 구매한 차량이면 어떤가. 연봉이 920억인데요. 오타니를 상징하는 등번호 17번을 양보해준 조 켈리에게 1억 5천만 원대의 포르쉐를 선물해 준 역대급 쾌척 에피소드도 있었다. 꽤나 포르쉐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