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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 이하 화이트 스니커즈 5

2024.02.18박한빛누리

화이트 스니커즈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니까.

리복 클럽 C 85 화이트

1985년 출시된 리복을 대표하는 스니커즈. 1980년대 코트화에서 영감을 받아 지금까지 인기가 많다. 가죽 갑피는 부드럽다. EVA 중창은 가볍고 푹신하다. 한 번 사두면 아들에 손자까지 물려줄 수 있는 디자인. 리복의 클래식한 박스 로고도 매력적인 부분. 발매가는 8만9천 원.

아식스 젤 벤처6 프렌치 블루

요즘 아식스가 잘 팔리는 이유가 있다. 러닝화를 만드는 브랜드답게 가볍고 착화감이 좋다. 고프코어, 캐주얼, 스트릿 어디든 잘 어울리니 안 살 이유가 없다. 사실 아식스의 최고 가성비 모델은Jog 100 모델이다. 하지만 리셀가가 높고 유행템이라 길에서 많이 보이니 조금 꺼려진다. 그런 의미에서 젤 벤처6가 좋은 선택이 될 듯하다. 발매가는 8만9천 원.

문스타 짐클래식 화이트

유행을 타지 않는 스타일을 물어본다면 단연 컨버스 스니커즈가 떠오른다. 문스타는 1960년대 생산되고 있던 트레이닝슈즈를 모티브로 당시의 구조를 그대로 재현해 튼튼한 신발을 만든다. 보통 컨버스와 조금 다른 디자인을 찾는 이들이 대체제로 찾는다. 컨버스와 앞코 부분이 조금 다르며 날렵한 곡선형 디자인으로 와이드 팬츠와 잘 어울린다. 정가는 13만9천 원이지만 현재 8만34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금 빨리 쟁여두자.

캐치볼 오리지날 플러스 피크닉 오프화이트

캐치볼은 2018년에 만들어진 한국 브랜드다. 인솔에 쿠션이 있어서 착화감이 좋고 무엇보다 친절한 고객 응대로 입소문을 타며 최근 패션 유튜버들이 많이 추천하는 브랜드가 됐다. 캐치볼에서 유명한 건 묵직하고 탄탄한 코듀로이 모델이지만 피크닉 오프화이트 모델은 활용도가 높다. 오프화이트 컬러여서 신을수록 더욱 멋스러워지는 맛도 있다.

푸마 스웨이드 클래식 XXI 베이지 아이보리

근본 중의 근본. 푸마 스웨이드 모델은 1968년 출시된 이후 5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는 모델이다. 스웨이드 특유의 부드러운 착용감과 다채로운 컬러가 특징. 1968년 멕시코 올림픽 200m 육상 경기에서 미국의 토미 스미스가 스웨이드 제품을 신고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발매가는 9만9천 원.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