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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견 같은 남자 셀럽 5

2024.02.23박한빛누리

강아지처럼 귀여운데 든든한 피지컬. 많은 이들이 대형견 닮은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는 이유다.

손석구

178cm의 키에 사기에 가까운 비율. 지나치게 강하지도 않고 약하지도 않은 이목구비, 무쌍에 담백하면서도 부담없이 잘생긴 외모. 특히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배우. 때로는 마초적이면서 상남자, 가끔은 귀여우면서 해맑은 모습까지. 심지어 몸도 좋고 수트핏도 끝내준다. 중저음 목소리에서 나오는 특유의 여유로움과 분위기까지. 이런 대형견은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야 한다.

나인우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순정남으로 열연한 나인우가 최근 드라마 트렌드지수 1위를 차지했다. 188cm의 큰 키와 넓은 어깨, 두상이 작고 팔다리가 긴 데다가 입꼬리와 눈 밑의 점도 매력적이다. 강아지상으로 자주 언급되는 배우 중 한 명으로 특히 웃을 때는 심장이 녹는다. ‘달이 뜨는 강’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은 나인우를 두고 ‘결이 고운 사람’이라고 칭찬한 바 있다.

송강

송강은 얼핏 보면 강아지상 같기도, 무표정한 사진에서는 고양이상 같기도 하다. 팬들은 강아지보다는 미남개에 가깝다고도 하는데, 그의 이름과 붙여서 ‘송강아지’라고 부르는 이도 있다. 186cm의 큰 키, 떡 벌어진 어깨, 그리고 티 없이 맑은 눈동자를 보면 영락없는 대형견에 가깝다. 같이 연기한 배우들이 송강을 두고 입을 모아 말했다. 아이 같은 순수함과 엉뚱함이 매력이라고.

남주혁

남성미와 멍뭉미 둘 다 가진 배우. 남주혁이 반려견과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 영락없는 강아지상이다. 모델 출신인 남주혁은 만화를 찢고 나온 것 같다. 맑은 눈망울, 때 묻지 않은 싱그러움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만든다. 그가 유독 로맨스물에 자주 등장하는 이유다. 최근 ‘비질란테’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무표정 연기로 은은한 광기와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 이제 남주혁을 ‘연기파 배우’라고 부르는 이들이 많아졌다.

BTS 진

진은 신병교육대 조교로 연천의 5사단에서 군 복무 중이다. 2022년 12월 입대했고 올해 6월에 전역할 예정. 이렇게 보면 연예인 군 생활처럼 빠르게 느껴지는 것도 없다. BTS 진은 누구보다 대형견 수식어와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다. 듬직한데 귀엽다. BTS 내에서 맏형이지만 막내 같은 면도 있다. 강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드라마&영화 스틸컷, 개인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