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시절 저지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 계속되는 스포츠 웨어 트렌드와 촌스러운데 어딘가 힙하고 자꾸만 눈길이 가는 요즘의 스타일링이 맞물리면서 저지 재킷이 급부상한 것. 라이즈 은석, 세븐틴 호시, NCT 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투어스 영재 등 지금 가장 핫한 아이돌이 추천하는 트렌디하게 입기 좋은 저지 아이템을 만나보자.
라이즈은석
최근 핫한 아이돌들의 착용으로 떡상한 아디다스 와플 베켄바우어 트랙탑. 라이즈 은석 역시 이 트랙탑을 선택했는데, 화사한 아이보리 컬러에 블랙 삼선과 넥 포인트, 골지 느낌의 와플 소재가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편안하면서 멋스러운 저지 룩을 완성했다. 현재는 리셀가가 40만 원 후반대에서 50만 원 초반대로 치솟았다고 하니 참고해두자.
세븐틴호시
스포티하기만 한 저지 재킷이 슬슬 지겨워져가고 있다면? 호시의 룩을 눈여겨보자. 소매 라인을 따라 시선을 사로잡는 키치한 그래픽이 새겨진 활용도 높은 투웨이 저지에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와이드 팬츠와 숏비니를 매치한 그는 힙한 ‘꾸꾸룩’을 연출했다. 저지 특유의 유연한 핏과 달리 각 잡힌 핏이 매력적인 아이템.
NCT 텐
저지가 이렇게 스타일리시한 아이템이었나. NCT 텐은 블루 컬러 포인트가 매력적인 그레이 저지를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듬뿍 담은 OOTD를 선보였다. 오버사이즈 핏의 화이트 셔츠에 네이비 타이와 팬츠를 매치한 그의 모습은 마치 하이틴 영화 속 남주인공을 연상케 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언제나 기발한 믹스 매치 신공을 보여주는 연준의 저지 룩은 어떨까? 이번에도 역시 남다른 그의 선택. 쨍하다 못해 눈부신 원색의 블루 저지에 자유분방하게 찢어진 데님 팬츠와 블랙 비니를 매치해 스트리트 무드가 물씬 풍기는 룩을 완성했다. 무심하게 더해진 헤드폰과 컨버스는 그의 쿨한 이미지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든다.
투어스 영재
데뷔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로 지금 가장 핫한 루키로 떠오른 투어스. 저지를 좀 더 데일리하게 입고 싶다면 투어스 영재의 스타일링을 참고하자. 학창 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추억의 아이템 아디다스 기본 저지에 블랙 티셔츠와 반바지를 매치해 첫사랑 기억 조작하는 비주얼을 뽐냈다. 혹, 반바지가 부담스럽다면 와이드 핏 데님 팬츠나 컬러감 있는 트레이닝팬츠를 활용해 봐도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