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에 사용하던 아이템을 40대에도 계속 쓰면 안 된다. 호르몬도 피부 상태도 달라지니까. 영원히 젊은 피부로 지내기 위한 연령대별 나이 맞춤 피부 관리법.
2,30대
비타민과 숙면
전문가들은 20대 후반이 되면 조금씩 표정 주름이 생기고 피부가 얇아지며 탄력을 잃는다고 말한다. 이 시기 피부관리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이라지만, 바쁘다 바빠 현대인의 삶이 어찌 스트레스가 없을 수가 있나. 대신 항상화 물질과 몸의 활성을 돕는 비타민을 꾸준히 보충하자. 잠도 중요하다.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집중적으로 분비되는 재생 호르몬 활성을 위해 일찍 자는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품은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제를 꼭 챙길 것.
40대
콜라겐을 채워라
피부노화가 본격적으로 두드러지는 건 40대다. 피부톤이 칙칙해지는 건 각질층이 두꺼워져서고, 피부 탄력과 건강을 지켜주는 콜라겐이 줄어 쫀쫀함을 잃는다. 피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세라마이드과 콜라겐 영양제를 섭취하는 건 기본으로 갖춰야 할 미덕이다. 바르는 화장품도 도움을 주지만 진피층까지 흡수되진 못하기 때문. 피부 재생이가장 활발한 10시~ 새벽2시 사이 수면을 취하되, 자기 전엔 반드시 콜라겐 영양제를 먹어보자.
50대
순환 마사지로 찾는 광명
이때부터는 그간 관리를 얼마나 했는지에 따라 피부가 확연히 다르다. 남성과 여성 모두 극심한 호르몬 변화를 겪으며 붉은기가 돌거나 검버섯이 생기기도 한다. 목, 턱, 눈밑이 처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 때에는 그 어떤 기능성 제품이나 시술보다좋은 것이 피부 순환 마사지다. 각질이 두꺼워져 영양 공급이 어려우니, 피부 내 말초혈관의 순환을 도와 피부가 생기를 찾도록 하는 것. 가장 많은 혈관이 몰려있는 관자놀이 부근과 광대뼈 아래쪽에 자극을 전하자.
60대
근본으로 돌아가라
50대까지의 피부 고민의 쟁점이 탄력과 생기였다면, 60대는 다시 ‘근본’이다. 60대에 이르면 피부 장벽 기능이 크게 약화되며 자외선과 외부 환경에 매우 취약해 진다. 피부장벽 강화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은 보습제와 자외선차단제. 근본에 집중하며 피부를약산성으로 유지시켜 줄 수 있는 클렌징, 기능성 제품들을 사용하자. 피부가 산성에 가까워지면 유분이 많아지고 트러블을 일으키는 등 자극적인 환경을 조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