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찌는 이유가 있었네.
계속 움직인다
살이 안 찌는 사람들을 보면 계속 무언가를 한다. 집에서도 청소를 하거나 빨래를 개는 등 집안일을 하거나 쉬는 날에도 계속 밖을 돌아다닐 정도로 활동적인 경우가 많다. 외출하고 돌아와서도 바로 눕지 않는다.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고 뒷정리까지 마무리하고 그제야 눕는다. 이렇게 부지런히 움직이니 평소 열량 소비가 많을 수밖에 없다.
입이 짧다
날씬이들은 쉽게 젓가락을 내려놓는다. 식탐도 없다. 음식을 여러 개 시키더라도 몇 젓가락 안 먹고 내려놓는 경우가 많다. 술자리에서도 안주빨을 세우기보다는 이야기를 더 많이 한다. 이들의 하루 섭취 열량을 계산해 보면 생각보다 적게 먹는다.
먹을 것에 관심이 없다
날씬이들은 딱히 먹을 것에 관심이 없다. 배가 고플 때 “와, 그거 맛있겠다” 정도의 리액션은 하지만 평소에 먹는 것보다는 취미 등 다른 것에 관심이 더 많다. 쉽게 살찌는 이들은 먹는 것에 진심이다. 맛집을 찾고 줄 서서 먹고, 기록으로 남기기까지. 먹을 것에 많은 감정과 에너지를 소모한다.
주변 사람들이 날씬하다
2007년 발표된 하버드 의대 연구에 따르면 한 사람의 체중이 증가하면 그 사람의 친척, 친구, 배우자, 이웃까지도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57%나 높다고 한다. 주변에 날씬한 사람이 많으면 체중감량을 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들어서라고. 이를 반대로 활용하자. 주변에 다이어트를 응원해 주는 친구가 있으면 더 쉽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나도 할 수 있겠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은 ‘저 사람도 성공했으니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탑재되어 있다. 먼저 성공한 이들에게 방법을 물어본 뒤 당장 일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것부터 바꿔나가기 시작한다. ‘운동할 시간이 없는데’라며 핑계부터 찾지 말자. 다이어트는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
꾸준하다
살을 빼는 방법은 10만 가지가 넘는다. 어떤 방법을 택하든 결국 꾸준해야 살이 빠진다. 그게 어려우니 단기 다이어트 방법만 찾는 이들이 있다. 그게 나다. 오래 하기엔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사랑도, 원하는 몸무게도 쉽게 얻어지는 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