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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에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는 방법 7

2024.04.09주현욱

무한 가능성을 품은 10대, 재능을 갈고 닦는 20대가 아니지만 30대도 자신의 재능을 충분히 발견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어린 시절 떠올리기

자신의 재능을 찾고 싶다면 아주 어렸을 때를 떠올려보도록 하자. 지금과 달리 세상 두려움의 영향을 받지 않던 때묻지 않은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 그때 내가 무엇을 했고, 어떻게 하루를 보냈는지, 어떤 활동이나 경험이 가장 인상 깊게 남아있는지 등을 떠올려보는 것이다. 이 모든 것에 공통적으로 들어있는 무언가가 재능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실마리다. 찾았다면 이를 현재 성인이 된 내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보자.

메모를 습관화하기

메모하는 습관은 여러모로 좋은 습관이다. 재능을 발견할 때도 마찬가지. 노트나 메모장을 들고 다녀도 좋고 스마트폰 메모장에 떠오르는 모든 것들을 매일 기록해보자. 적힌 메모들을 들여다보면 기록에서 패턴이 떠오르기 시작할 것이다. 유독 관심이 많이 끌리는 것, 자신이 정직하게 느끼는 무엇, 특별한 기술을 지녔다는 자각 등 메모 속에 담겨 있는 무의식이 재능을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과거에 몰두했던 일 떠올리기

사람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몰두하곤 한다. 가장 최근 어떤 일을 하며 밥 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잊을 만큼 몰두했던 경험을 떠올려보자. 그것이 취미 활동이든 레저 활동이든 어떤 것이라도 괜찮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흥미롭게, 또 열정 넘치게 임했던 일이 있다면 자신의 재능과 충분히 연관이 될 수 있다.

가까운 사람에게 물어보기

도무지 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면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 주변 가까운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것도 방법이다. 스스로는 아무리 애써도 보지 못하는 면모를 타인은 볼 수 있다. 타인의 통찰은 스스로 하는 내면 분석보다 더욱 명확하고 정확한 경우가 많다고 했다. “네가 보기에 내가 특히 잘 하는 건 뭐라고 생각해?”, “내가 갖고 있는 독특한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해?” 등의 질문을 해보자. 이에 대한 답이 재능을 곧바로 밝혀주지는 못하겠지만 단서는 제공해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보고 싶은 일 떠올리기

지금껏 살아오면서 하고 싶다고 느꼈던 일이나 앞으로 해보고 싶다고 느꼈던 일이 있다면 떠올려보도록 하자. 여러 가지라면 목록을 작성해봐도 좋다. 그 목록에 재능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들어있을 수 있다. 가장 먼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것, 진정 가치 있게 느끼는 것, 내가 열정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같은 단서 말이다. 그리고 그 목록 가운데 적어도 한 가지는 가까운 시일 내 경험할 수 있도록 해보자.

업무 조정하기

진정 자신이 잘 하고, 좋아하는 재능을 찾고 싶다면 지금 하는 업무를 조정할 필요도 있다. 물론 재능을 찾기 위해 직장을 옮기거나 직업을 바꿔선 안 된다. 다만 직장 내에서 자신의 업무를 세부적으로 분석해보자. 자신이 정말 좋아서 하는 일과 해야 하지만 하고 싶지 않은 일도 모두 체크하고, 그다음엔 하고 싶지만 지금의 업무가 아닌 일은 무엇인지 확인해보자. 이렇게 정리하면 재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혼자만의 여행 떠나기

위에서 말한 항목으로도 재능을 찾기 어렵다면 혼자 떠나보도록 하자. 단, 주의가 흩뜨려지면 안 된다. 차를 타고 캠핑장에 가서 시간을 보내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 가보는 등에 방법으로 혼자만의 시간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 혼자 있다는 두려움을 떨치고 극복하고 나면 내면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