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할 때, ‘야푸(야구+푸드)’가 빠질 수 없다. 알고 가면 더 맛있고 즐거운 야구장 맛집 리스트.
인천 SSG 랜더스필드
SSG 랜더스의 홈구장인 SSG 랜더스필드에서는 전 세계 최초로 야구장에서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 얼마 전, 노브랜드버거에서 오리지널 버번위스키 에반 윌리엄스 특유의 풍미에 레몬주스의 상큼함과 청량함이 더해진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출시한 것. 야구 직관에서 빠질 수 없는 치킨, 버거 등과 찰떡궁합을 자랑하며 다양한 입맛을 가진 야구팬들의 취향을 저격한다. SNS에서 입소문 타며 SSG 랜더스필드의 명물로 떠 오른 스테이션의 ‘크림 새우’도 있다. 통통하고 큼지막한 새우를 바삭하개 튀겨낸 후 소스를 뿌려주는데, 약간 매콤한 맛이 나 마지막까지 느끼함 없이 즐길 수 있다. 맥주가 절로 당기는 것은 물론 불닭볶음면과의 조합도 인기라고!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웨이팅 줄이 길고 빠르게 품절되니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
노브랜드버거 SSG 랜더스필드점 도드람 게이트
스테이션 SSG 랜더스필드점 도드람 게이트
서울 잠실야구장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두 팀의 홈구장인 잠실구장은 큰 규모만큼이나 맛있는 먹거리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야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잠실원샷의 ‘원샷치킨‘. 어릴 때 먹던 콜팝(콜라+팝콘)처럼 음료와 주전부리를 한 번에 담아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취향에 따라 커리 치킨, 어니언 치킨, 핫로제 치킨, 통살 새우볼, 크림치즈볼 중 메인 메뉴를 고르고 음료는 맥주와 콜라, 사이다 중 선택하면 된다. 한 손에 들고 즐길 수 있어 편리하고 양도 많아 응원하는 내내 든든함도 챙길 수 있다. ‘잠실 김말국’으로 불리는 잠실통빱의 김치말이 국수도 잠실구장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메뉴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특히 잠실구장에서는 모바일 주문 결제 서비스가 가능해 모바일로 메뉴를 보고 간편하게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픽업 알림 서비스도 있어 매장 앞에서 줄을 설 필요도 없다.
잠실원샷 Gate 1-3, Gate 2-2, Gate 2-3
잠실통빱 Gate 2-2, Gate 2-3
창원 NC파크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NC파크에는 40년 이 넘는 시간 동안 지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베이커리 코아양과가 입점해있다. 대표 메뉴인 밀크셰이크 위에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NC다이노스 마스코트 ‘단디’, ‘쎄리’의 쿠키를 꽂아먹는 것이 인기. 지난해 야구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NC파크 최고의 히트 상품이 있다. BHC 매장에서 판매하는 야구 방망이를 형상화한 맥주잔 ‘비어 배트’가 바로 그것.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접할 수 있는 비어 배트는 다회용기이기에 폐기물을 줄이는 방안으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야구장에서 빠질 수 없는 맥주, 구단 팬들을 위한 특별한 굿즈, 친환경 소비문화까지 모두 아우르며 효자템으로 등극했다. 한편, 전 메이저리그 김병현 선수가 운영하는 수제버거 전문점 제일버거까지 오픈하며 다양한 먹거리로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
코아양과 Gate 1-5
BHC Gate 1-4
제일버거 Gate 1-2
부산 사직야구장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야구장에는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특별 메뉴들이 있다. 롯데리아에서는 ‘거인의 심장팩’, ‘거인의 기세팩’, ‘자이언츠 팩’ 등 이름부터 거대한 비주얼까지 아이덴티티 확실한 세트 메뉴를, 크리스피 크림 도넛에서는 야구공, 글러브, 스타디움 등 야구 콘셉트의 사직야구장점 특별 한정 메뉴 ‘베이스볼 도넛’ 3종 세트를 판매한다. 특히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좌석까지 배달이 가능하다. 부산의 옛 지명인 ‘동래’와 저온에서 일정 기간 숙성시킨 맥주 ‘라거’의 조합으로 탄생한 ‘동래라거‘도 지난해부터 인기몰이 중이다. 저온의 냉장실에서 보관한 생맥주를 직접 추출하는 방식으로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생맥주를 제공한다. 야구배트 모양의 생맥주 탭으로 내려주는 것도 이곳만의 귀여운 포인트!
동래라거 Gate 2-3
롯데리아 Gate 2-3
크리스피 크림 도넛 Gate 1-17
- 사진
- 인스타그램 @nobrandburger.official @hhhong_r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