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의 계절이 돌아왔다. 마라톤 완주자들이 직접 신어보고 추천한 러닝화를 소개한다. 마라톤에 적합한 러닝화를 찾고 있다면, 이 중에서 고르면 된다.
❶ 아식스 메타스피드 스카이 플러스 29만 9천원
42.195km 풀코스 완주한 러너가 강추한 러닝화. 메타스피드 시리즈는 선수들이 구사하는 러닝 주법에 맞춰 두 가지 타입으로 디자인되었다. 이 중, 메타스피드 스카이 플러스는 보폭을 넓게 해서 달리는 방법인 스트라이드 주법의 러너에게 최적화된 러닝화. 초보 러너들보다는 장거리 레이스 경험이 많은 고수들에게 권하는 주법으로 풀코스 마라톤을 준비하는 러너들에게 적합한 러닝화. 전작보다 4% 이상의 FF BLAST TURBO 폼이 사용되어 업그레이드된 탄력성을 제공한다.
❷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3 28만 9천원
선수들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계된 신기록 제조기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3. 장거리 레이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중 라이트 스트라이크 프로의 초경량 쿠셔닝이 업그레이드되어 새롭게 출시 되었다. 푹신한 쿠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착용하면 생각보다 단단하게 느껴져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한, 슬림한 직물 고무 아웃솔이 탑재되어 있어 완벽한 접지력과 추진력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 특히 젖은 노면에서 강한 러닝화. 2024년 도쿄 마라톤에 맞추어 여성 사이즈 한정 벚꽃 에디션이 출시 되었다. 벚꽃이 물든 것 같은 소장가치 충분한 디자인으로 여자친구에게 선물해 커플템으로 신기 딱 좋은 러닝화.
❸ 언더아머 벨로시티 엘리트 2 러닝화 29만 9천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달리는 러너들을 대상으로 테스트한 마라톤화. 풀사이즈 탄소 플레이트가 추진력을 높여 뛰어난 스피드를 낼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신발에는 고무 소재 아웃솔 대신 UA Flow 쿠셔닝이 적용되어 가볍고 그립감이 뛰어나다. 360도 반사되어 늦은 시간이나 이른 새벽에도 러닝할 때 가시성을 높여준다.
❹ 나이키 줌 플라이 5 18만 9천원
나이키 줌 플라이는 집 앞 조깅부터 장거리 레이스까지 언제든 착용하기 좋은 러닝화로 손꼽힌다. 줌 플라이 4와 달리 새롭게 적용된 중창에 ZoomX 폼이 한층 가볍고 추진력 있는 쿠셔닝을 제공해 더 빠르고, 편안한 러닝을 도와준다. 더불어 초경량 메쉬 갑피로 양말을 신은 듯한 안정감 있는 핏과 착용감이 특징. 메쉬 소재가 발을 시원하게 유지해 올여름까지 책임져줄 러닝화. 더불어, 무려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컬러 옵션이 많아 고민이라면, 봄과 어울리는 핑크, 오렌지, 민트 컬러 추천!
❺ 온러닝 클라우드붐 에코 3 40만 원대
아직 러닝화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는 않지만 감 좋은 러너들이 착용하기 시작한 온러닝. 스위스 철인 3종 선수 출신 올리비에 베른하르트가 관절통 없는 신발을 직접 제작해 보자 하여 시작한 브랜드. 유일한 단점으로 가격대가 비싼 편이지만 실제 신어 보면 그 몫을 다 해낸다. 약 215g의 초경량 러닝화로 제품명인 클라우드가 연상케 하는 이미지처럼 구름 위를 걷는 듯한 푹신한 착화감을 선사한다. 온러닝 특유의 아웃솔에 구멍이 뽕뽕 들어간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유명 셀럽들이 데일리룩에 착용하기 시작해 품절 사태가 일어나고 있으니 본인 사이즈 재고가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구매할 것.
❻ 호카 로켓 X 2 32만 9천원
호카는 주로 트레일 및 로드 러닝에 초점을 맞춘 고성능 운동화를 제조하는 브랜드로 특히 풍부한 미드솔 폼을 탑재한 러닝화로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로켓 X 2는 기존 모델에서 사용된 미드솔과 달리 PEBA 폼을 적용하여 불필요한 무게를 제거하면서도 더 높은 반발력을 제공하였고, 카본 플레이트를 이용해 추진력을 더한 것이 장점. 흔들림 없는 설포 디자인과 기능성 합성 메쉬 어퍼를 사용하여 발을 견고하게 잡아주는 착화감과 우수한 내구성을 제공해 빠른 레이스를 선호하는 러너들에게 추천하는 러닝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