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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건강하게 만드는 생활 습관 7

2024.05.03주현욱

돈을 들이거나 어려운 노력 없이도 건강한 두뇌를 만들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크게 웃기

웃음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미 다수의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 5분간의 웃음은 3시간의 스트레칭 효과를 가져오고, 15초간의 큰 웃음은 100미터 달리기를 한 것과 같은 효과를 지닌다고 한다. 우리가 웃을 때 뇌에서는 베타엔돌핀의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이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과도 있다.

주 3회 이상 운동하기

몸 건강 뿐만 아니라 뇌 건강을 위해서도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산소 운동은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학습 능력을 높여 뇌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데, 걷기와 달리기 같은 유산소 운동을 주 3회 이상 30분간 하면 된다.

멍 때리기

뇌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잔잔하고 조용한 음악을 듣거나 10분간의 낮잠 또는 멍 때리기를 하면 된다. 또한 사람은 나이가 들면 감각, 감정, 인지 등을 처리하는 대뇌피질이 점점 얇아지게 되는데, 이때 명상을 하게 되면 대뇌피질이 두꺼워져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숙면 취하기

숙면이 필요한 이유에는 단순히 몸의 피로를 풀기 위해서만 있는 것이 아니다. 뇌는 잠을 자는 동안 하루를 정리하고 쓸데없는 정보는 지워 다음날 새로운 정보를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을 한다. 하지만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정보를 취합, 분석, 재생하는 뇌의 능력이 약화된다. 적어도 6~7시간 정도의 충분한 잠을 자 주는 것이 좋다.

상상하기

하루에 딱 5분만이라도 동심으로 돌아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의 뇌는 상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해 상상만으로도 현실처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상상을 하게 되면 창조성이 발현되고, 나아가 없던 아이디어도 생길 수 있다. 단순한 몽상이 아닌 비전과 목표를 정하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상상을 해보자.

새로운 경험하기

여기서 말하는 새로운 경험이란 뇌에 새로운 정보를 주라는 뜻이다. 뇌는 지루함을 참지 못하는 특성이 있어 어떤 것이라도 반복하게 되면 익숙함을 넘어 지루함을 느끼게 된다. 반복을 하더라도 즐거움을 느껴야 지루함을 이길 수 있다. 새로운 정보, 새로운 맛, 향기, 소리, 촉감 등 오감의 정보를 얻는 것은 뇌 건강은 물론 두뇌 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선행 실천하기

하루 한 번의 선행 실천으로도 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 뇌는 타인을 위한 기부나 선행 등의 좋은 일을 할 때 자신의 이타심이 뇌에 쾌감을 준다고 한다. 즉, 다른 사람을 위한 선행이 뇌를 더 잘 쓰게 만든다는 것이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선행이다. 자의든 타이든, 뇌 건강을 위해서라도 선행을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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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