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심심할 때 커피 대신 천천히 마실 것을 추천합니다.
❶ 녹차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체지방 분해와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녹차에는 EGCG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인슐린 활동을 증가시켜 혈당 수치가 올라가는 것을 막아주며 지방 세포가 지방을 분해하도록 돕는다. 녹차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커피보다 서서히 인체에 흡수된다고 하니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❷ 생강차
생강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몸의 해독 과정을 돕는다. 게다가 항염 효과가 있어 소화불량과 복부 팽만감, 근육통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맵고 싸한 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은 체내의 지질 농도를 저하시키며 동맥경화와 뇌경색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다만 위액을 분비시켜 위 점막을 자극하기도 하니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❸ 감잎차
감잎에 함유된 비타민 함유량은 레몬의 20배에 달한다. 항산화와 항염에 특히 좋으며 시신경 질환 예방과 망막 보호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환절기를 맞이하여 면역력 저하가 느껴진다면 감잎차를 마셔보도록 하자. 혈관을 강화하며 해독작용을 도와 당뇨병과 고혈압같은 만성 질환 예방에도 효과를 보인다.
❹ 헛개차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헛개차. 간기능 활성화 외에도 다이어트와 디톡스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다. 헛개나무 추출물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은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자유 라디칼을 제거하여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고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는 논문도 있다.
❺ 캐모마일 차
캐모마일 꽃에서 추출한 이 차는 수 세기 동안 다양한 건강 증진의 효능을 보여 왔다. 우선 캐모마일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게다가 불안을 감소시켜 숙면을 유도하고 수면의 질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수면과 혈당 수치는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다. 커피 대신 캐모마일 차를 마시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혈당 수치를 적당히 유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