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이렇게 예쁜 신발이 나오면 어떡하죠?
아디다스 Wales Bonner x Adidas Samba
패션 디자이너 웨일즈 보너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협업 제품이 또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에도 핫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출시된 아디다스 웨일즈보너 실버 메탈릭 컬러의 경우 발매가 대비 5배나 가격이 뛰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끈 적이 있다. Grace Wales Bonner는 자메이카계 영국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일상적인 옷차림에 세련된 우아함을 더하는 걸로 유명하다. 특히 그녀는 아프리카 디아스포라 문화, 흑인 문화 등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협업에서도 그런 성향이 그대로 반영됐다. 어쩌면 삼바와 가장 어울리는 협업이 아닐까? 출시일은 5월 21일. 참고로 웨일즈 보너와 협업한 SL76 제품도 나온다.
나이키 Travis Scott x Air Jordan 1 Low OG WMNS ‘Canary’
트래비스 스콧의 모교인 텍사스주 엘킨스 고등학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스니커즈. 그래서 엘킨스 고등학교의 대표 컬러가 그대로 녹아있다. 기존의 협업 모델과는 대비되는 컬러 구성이 특징. 스캇의 전매특허인 역 스우시와 ‘Cactus Jack’의 브랜딩 로고가 눈에 띈다. 우먼스이지만 남성용 사이즈도 만날 수 있다. 기존 발매일보다 일주일 늦은 5월 25일에 출시. 이번에도 리셀가가 성층권을 뚫을지 기대를 모은다.
리복 JJJJound x Reebok Club C 85
자운드와 리복의 협업 스니커즈. 자운드는 2006년 Justin Saunders가 시작한 디자인 스튜디오로, 처음에는 블로그로 시작하여 후에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자운드는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하고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한다. 그래서 이번에 협업한 모델 역시 차분한 색상에 사이드에는 자운드 로고만 심플하게 들어가 있다.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것도 마음에 드는 부분. 역시 최고의 튜닝은 순정, 심플한 게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