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시계 마니아로 알려진 추성훈의 특별한 시계 4점.
❶ 리차드밀 RM27-03 뚜르비옹
추성훈 선수의 손목의 화려한 노란색 시계가 눈에 띈다. 어떤 시계인지 궁금해지는 건 당연하다. 전 세계 50대 한정으로 제작한 이 제품은 무게가 20g 안팎으로 가벼우면서도 정밀하다.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에게 바치는 시계이기도 하다. ‘나달 에디션’이라고도 불린다. 나노파이버, 알루미늄, 티타늄 소재를 사용했고, 사파이어 글라스라는 신소재를 초정밀 기술로 완성했다. 놀랄만한 가격이지만, 희소성, 브랜드 가치, 완성도를 따져보면 그럴 만하다. 2020년을 기준으로 가격은 8억 원대로 알려져 있으나 지금은 훨씬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❷ 파텍 필립 노틸러스 5980
로열오크, 노틸러스 모두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한 시계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가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된 시계다. TV 프로그램 ‘아는형님’에 출연했던 추성훈이 착용했는데 당시 출연진이었던 강호동을 비롯한 모두가 주목했던 시계이기도 하다. 금장의 유려한 곡선 베젤이 고급스러움을 유감없이 뽐낸다. 현재는 출시가 보다 프리미엄이 붙어 콜렉터들 사이에서도 군침을 흘리고 있다. 가격 2023년 기준 3억 원대
❸ 롤렉스 데이토나 로즈골드 레인보우 풀다이아
이렇게 화려한 시계를 본 적 있을까? 하는 의심마저 든다. 평소 추성훈이 시계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우승 기념으로 후배들이 선물해줬다고 하는 이 시계는 그야말로 광채가 난다.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오리지널 롤렉스 중 최상위 모델로 손목 부분마저도 모두 다이아몬드로 되어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레인보우 색상으로 반짝이는 베젤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2021년 기준으로 가격은 10억 원대
❹ 애플 워치 골든 컨셉 골드케이스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연하기도 하다. 평소 꾸준히 트레이닝을 하는 추성훈에게는 운동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이 있는 애플워치만 한 시계도 없으니까. 대신 케이스 및 스트랩은 뭔가 좀 다르다. 현대적인 스마트워치에 스위스 시계의 감성이 더해진 모습. 스테인리스 스틸과 18k 골드로 도금으로 차별성을 더했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건 기분 탓. 가격 1백 1십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