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도로 매물이 적고 희귀하며 값이 나가는 사이먼 도미닉, 정기석의 시계들.
❶ 파텍필립 노틸러스 5719
그야말로 번쩍번쩍하다. 시계 전체에 1,343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다. 매우 희귀한 시계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모델이다. 외모가 수려하다고 기능에 소홀하지도 않다. 120m 이상의 방수기능과 예거 르쿨트르의 무브먼트를 쓰고 있는 디자인, 기능 어느 것 하나도 빠지지 않는 모델이다. 래퍼의 플렉스란 이런 것. 가격 5억 원대
❷ 오데마 피게 로얄오크 15407OR
무브먼트가 훤하게 보여 이것만 보고 있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오데마 피게의 대표모델로 유명 디자이너 제럴드 젠타가 디자인했다. 특유의 8각 베젤이 매우 아름다우며 전체적으로 감도는 골드 컬러의 묵직함이 사이먼 도미닉 특유의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가격 1억 8천만 원대
❸ 리차드밀 RM-010
1억 원대 이하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리처드밀.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시계 시장에 1999년 등장부터 센세이션이었다. 신선하고 개성적인 디자인, 기술력 등이 단숨에 사람들의 관심을 휘어잡았다. ‘손목 위의 F1’이라는 슬로건처럼 가볍고 튼튼한 시계를 만들기로 유명하다. 우주선, 포뮬러 경주용 자동차 등에서 사용하는 소재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툭툭 치고 넘어가는 사이먼 도미닉의 플로우처럼 고급스러운 개성이다. 가격 1억 9천만 원대
❹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1984
사이먼 도미닉은 1984년생이다. 롤렉스 빈티지 중 1984년도 빈티지를 모으는 이유라고 밝힌 바 있다. 오래전 나온 모델이기 때문에 상태 좋은 매물이 극도로 적다. 롤렉스 특유의 오이스터 케이스에 날짜 표시창에 장착된 사이클롭스 렌즈가 레트로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격 6백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