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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여름에 제격, 그린 다이얼 워치 5

2024.05.24김창규

과거의 블루 다이얼 워치 만큼이나 다양해진 그린 다이얼 워치. Green is the New Blue.

❶ 라도캡틴 오토매틱

브랜드의 인기를 견인하는 캡틴 쿡 컬렉션의 골드 PVD 코팅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버전 모델. 42mm의 커다란 케이스 지름에 골드와 그린 컬러가 더해져 엄청난 존재감을 어필한다. 비스듬히 기울어진 베젤, 돔 글라스, 입체적인 선레이 다이얼은 디자인의 핵심. 세라믹 워치로 유명한 라도답게 베젤은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다. 300m 방수의 프로페셔널 다이버 워치 사양이며, 80시간 파워리저브를 지원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를 탑재했다.

❷ 미도멀티포트 TV 데이트

브라운관 TV를 닮은 레트로풍 케이스, 다이얼 12시 방향의 빅 데이트 인디케이터로 개성을 표현하는 시계. 그린-블랙 컬러의 다이얼은 입체적인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가공했다. 가로 40mm, 세로 39.2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100m 방수가 가능하며, 탑재한 미도 오토매틱 무브먼트는 80시간의 롱 파워리저브를 구현한다. 이 칼리버는 충격과 자기장에 대한 뛰어난 저항력을 제공하는 니바크론™ 하이테크 밸런스 스프링이 장착되어 뛰어난 정밀도를 자랑한다.

티쏘 – PRX 파워매틱 80

1970년대의 티쏘 워치를 리바이벌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PRX 컬렉션의 80시간 파워리저브 오토매틱 칼리버 탑재 버전 모델. 돔 글라스 안에서 푸르게 빛나는 기하학적 패턴의 그린 다이얼이 매력적이다. 40mm 지름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100m 방수가 가능하며, 케이스백을 통해서 무브먼트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오리스아뜰리에 S

아마도 가장 다양한 버전의 그린 다이얼 워치를 만날 수 있는 브랜드는 오리스가 아닐까 싶다. 거의 전 컬렉션에 그린 다이얼 모델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뜰리에 S는 극단적으로 심플한 디자인 덕택에 다이얼 자체에 가장 시선이 집중되는 시계다. 선레이 가공한 어두운 초록색의 다이얼은 독일의 건강휴양지로 유명한 발덴부르크 숲을 상징하는 포레스트 그린 컬러를 적용한 것. 38mm 지름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드레스 워치답게 30m 방수가 되며, 오토매틱 칼리버 733을 탑재했다.

세이코프로스펙스 SPB121J1

고전적인 필드 워치 디자인의 시계. 플랜지에 나침반 기능이 있어 산악인과 레크리에이션 필드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39.5mm 지름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200m 방수가 가능하고, 내부에는 70시간 파워리저브 사양의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6R35를 탑재했다.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송아지 가죽 스트랩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