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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끗 디테일, 액세서리로 완성하는 여름 남친룩의 정석

2024.05.24박한빛누리

한끗 디테일이 남친룩을 살린다. 명심하자. 고니도 한끗에 5억을 태웠으니까.

시계

시계는 남자의 개성과 성취, 그리고 자존심의 상징이다. 그렇다고 큰 돈을 쓰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룩과 잘 어울리는 시계는 마침표이자 화룡점정이 된다. 깔끔한 디자인의 메탈 시계나 가죽 스트랩 시계는 어떤 옷과도 잘 어울리며 스타일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팔찌와 목걸이

가죽 팔찌나 비즈 팔찌는 캐주얼한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한 개만 단독으로 차기보다는 여러 개를 레이어드하여 착용하면 더욱 세련되어 보인다. 팬던트가 달리거나 얇은 체인 목걸이는 심플한 티셔츠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선글라스

얼굴형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예인이 착용한 걸 보고 무작정 따라 샀다가 당근마켓에 다시 내놓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꼭 매장에서 써보고 구매하자. 요즘은 컬러 렌즈 선글라스가 인기다.

가방

더워 죽겠는데 가방까지 들고 다니긴 귀찮다고? 선글라스나 팔찌, 셔츠 등을 손에 들고 다니는 것보다 훨씬 낫다. 가벼운 크로스백이나 토트백은 룩에 포인트를 주기 좋다. 로고가 드러나지 않는 미니멀한 스타일이 유행이며, 밝은 색상의 가방은 여름 분위기를 살려준다. Y2K 패션이 유행하며 과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빈티지 가죽 가방이나 클래식한 캔버스 소재의 가방도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모자

에디터도 모자를 자주 애용한다. 특히 씻고 나갈 여력이 없을 때 모자는 필수. 더벅머리도 숨기고 패션도 챙길 수 있다. 가장 추천하는 건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의 나일론 캡 모자다. 로고가 없거나 작으면 어떤 룩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다. 옷을 단조롭게 입었다면 체크무늬나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자. 레트로한 무드를 자아내며 전체적인 스타일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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