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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여름 청바지 스타일링? 이렇게 입어보세요

2024.05.29박한빛누리

뜨거운 날씨에도 청바지를 꼭 입어야 한다면 다음 팁을 참고해 보자. 지구 온도를 낮출 수 없다면, 옷을 시원하게 입는 방법으로.

밝은색

사계절 내내 어두운 색 옷을 고집하는 이들이 있다. 어딘가 음침해 보이고 더워 보인다. 여름에는 어두운색보다는 밝은색의 청바지를 선택하자. 연한 블루나 화이트 계열의 청바지는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준다. 또한, 햇빛을 덜 흡수해 착용감도 한결 편하다. 베이지나 크림색 상의와 매치하면 금상첨화.

얇은 소재

청바지도 계절을 탄다. 두꺼운 데님은 덥고 답답하다. 여름용으로 나온 얇은 소재의 청바지를 선택하자. 린넨이나 코튼 혼방 소재의 청바지는 통기성이 좋고, 땀이 차는 것을 방지해준다.

루즈핏

록커가 아니라면 스키니 진은 잠시 서랍에 넣어두자. 타이트한 스키니 진보다는 루즈핏이나 스트레이트 핏 청바지가 여름에 어울린다. 공기가 잘 통하고 활동성이 높아져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루즈핏 청바지에 슬리브리스나 오버핏 상의를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여름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발목이 드러나게

비행기를 탈 때도 세무사를 정할 때도 바지를 입을 때도 ‘기장’이 중요하다. 발목이 드러나는 9부 기장이나 롤업 스타일의 청바지는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발목이 노출되면 전체적인 실루엣이 가벼워 보인다. 여기에 샌들이나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게임 끝.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여름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통풍이 잘 되는 상의 매치

설렁탕집도 깍두기가 맛집 여부를 결정하는 것처럼, 청바지와 함께 입는 상의도 중요하다. 통풍이 잘 되는 린넨 셔츠나 얇은 코튼 티셔츠를 매치하자. 청바지의 캐주얼함과 린넨 셔츠의 세련됨이 만나면 스트레이 키즈와 찰리 푸스의 콜라보처럼 상당히 괜찮은 룩이 완성된다. 상의는 무채색보다 밝고 화사한 색감을 선택하자. 궁합이 좋다. 무뚝뚝한 상남자라도 여름에 입는 밝은 색 상의는 합법이니, 걱정하지 말자.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