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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페스티벌의 계절, 남자 스타일링 꿀팁 9

2024.06.03박한빛누리

탈골될 정도로 어깨춤 출 준비 됐습니다.

그래픽 티셔츠

페스티벌에서 가장 무난하게 먹히는 아이템. 평소 입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화려한 패턴이나 독특한 문구가 들어간 티셔츠도 상관없다. 어떤 걸 입어도 현장에서는 무난해 보일 거다. 그런 의미에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아티스트 굿즈 티셔츠도 굿!

찢어진 데님

무릎이 드러나도 좋다. ‘저 바지는 발을 어떻게 집어넣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난잡하게 찢어진 청바지도 괜찮다. 빈티지한 멋이 있다. 그리고 찢어진 청바지가 훨씬 시원하다. 바람이 통하잖아!

체인 액세서리

초밥의 고추냉이 같은 존재. 없으면 서운하다. 근데 살짝 얹기만 해도 그 맛이 산다. 목걸이, 팔찌, 벨트 등 체인을 활용해 보자. 과하지 않게 적당히 믹스하는 게 중요하다.

타이다이 티셔츠

타이다이 패턴은 여름과 찰떡이다. 밝고 경쾌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컬러풀하고 유니크한 타이다이 셔츠는 페스티벌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선글라스

페스티벌에 선글라스가 빠진다고? 춘천닭갈비를 먹는데 앞치마를 안 하는 것과 같다. 무조건 챙겨야 하는 아이템 중 하나.

반다나

작지만, 존재감은 크다. 머리에 두르거나 팔에 묶어 포인트를 주면 룩에 활기를 더한다. 모자를 쓰고 그 위로 보자기처럼 둘러보자. 스타일리시하고 햇빛도 가릴 수 있다.

벨트백

페스티벌에서는 손이 자유로워야 한다. 그렇다고 가방을 안 챙기자니 도라에몽처럼 주머니가 빵빵해진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벨트백을 차면 깔끔하게 해결된다.

빈티지 운동화

오래 서 있고 많이 걸어야 하는 페스티벌에서 발 편한 운동화는 필수다. 괜히 깨끗한 신발을 신고 갔다가 더러워지지 말고 아예 빈티지한 운동화를 택하자. 스탭도 밟아야 하니 밑창도 적당히 닳은 게 좋겠다.

얇은 셔츠

저녁이 되면 조금 쌀쌀해진다. 얇은 셔츠를 챙기자. 스트라이프나 체크 패턴 셔츠가 좋겠다. 낮에는 허리에 감거나 가방에 넣어두면 된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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