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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매력! 2024 여름 남자 선글라스 추천

2024.06.04박한빛누리

태양의 아내 민효린도 반할 남자 선글라스 4

백산안경 메이페어

뮤지션 존 레넌이 좋아했던 메이페어 선글라스. 그가 사망했을 당시에도 메이페어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고 한다. 이런 내용을 상업적으로 활용했다면 좋았겠지만 존 레넌에 대한 추모의 의미였는지 백산안경은 메이페어 모델을 아예 단종시켜 버렸다. 무려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의 사망과 함께 단종되었던 제품이 복각되어 2021년에 재발매됐다. 색상은 옐로우, 브라운, 투명테가 있고 가장 인기가 많은 건 옐로우 모델이다.

규파드 GPB03 N

규파드의 로고는 무언가를 훔쳐보는 치타의 눈에서 영감을 얻었다. 규파드의 유래는 1920년대 미국의 경제 대공황 시기 금주법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는 안경을 은어로 Cheetah라고 불렀다. 영어 Cheetah를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규파드라는 이름이 나왔다. 규파드는 오리지널 디자인에 대한 존경으로 복각에 집중한 제품들이 많다. GPB03은 1950년대 프랑스 크라운 판토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진짜 멋있는 건 시간이 흘러도 멋있는 법이다.

젠틀몬스터 다다01

젠틀몬스터 2024 신제품. 젠틀몬스터의 다다01 모델은 어딘지 모르게 예쁘다. 한 번은 써보고 싶은 느낌이 든다. “기이한 아름다움(weird beauty)”이라는 브랜드의 철학을 잘 반영한 디자인 덕분이다. 얼핏 나비를 연상케 하는 실루엣에 단순한 블랙 컬러가 특징. 템플에 결합된 메탈 아이콘 디테일이 돋보인다. 고급 티타늄과 아세테이트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오클리 플락 2.0

스포츠와 야외 활동이 잦다면 오클리 제품을 추천한다. 모델이 너무 많아서 고민이 된다면 오클리의 스포츠 라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플락 2.0을 추천한다. 얼굴을 감싸는 타원형의 반무테 프레임으로 시야가 넓다. 오클리만의 특허받은 소재를 사용해 무척 가벼운데 심지어 렌즈도 바꿔 끼울 수 있다. 코 받침과 템플은 땀이나 수분이 닿으면 오히려 그립력이 증가하는데, 덕분에 격렬한 운동 중에도 선글라스가 미끄러지지 않는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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