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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과 겨울의 피부관리법은 무엇이 다를까?

2024.06.10박한빛누리

눈을 감았다가 떴는데 벌써 6월, 계절도 겨울에서 여름이 됐다. 달라도 너무 다른 두 계절. 여름과 겨울은 기온, 습도, 자외선 강도 등이 다르므로 각각의 계절에 맞춘 피부 관리가 필요하다.

여름철 피부 관리

여름철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피부의 피지 분비가 증가한다. 땀도 많이 흐른다. 이에 따라 모공이 막히고,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된다. 스위스의 학술 출판사 MDPI의 연구에 따르면, “여름철 피부 관리는 모공 청결 유지와 자외선 차단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클렌징

여름에는 땀과 피지로 인해 모공이 막히기 쉽다. 하루 두 번 세안해야 한다. 가뜩이나 씻기 귀찮은데 세수를 두 번이나 해야 한다니. 피부를 위해 자극이 적은 클렌저를 고르는 것도 꿀팁이다.

보습

인간도 피부도 물 없이는 살 수 없다. 여름철에는 가벼운 젤 타입의 수분 크림을 사용하자.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면서도 끈적임이 덜하다.

자외선 차단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가장 어려운 일. 선크림은 생각날 때마다 발라야 한다.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는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자. 외출 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덧바르자.

겨울철 피부 관리

겨울철에는 낮은 온도와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각질이 발생하기 쉽다. 학술연구 플랫폼 Oxford Academic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겨울철 피부 관리의 핵심은 “보습과 피부 장벽 보호”라고 밝혔다.

보습

겨울철에는 오일 성분이 포함된 리치한 텍스처의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는 피부의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클렌징

겨울에는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빡빡 문지르는 세안을 피하는 게 좋다.

각질 제거

각질이 쌓이면 보습제의 흡수가 어려워진다. 주 1~2회 각질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과도한 각질 제거는 피부를 더 민감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

가습기 사용

실내 공기가 건조하면 피부도 건조해진다. 가습기를 사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자.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하면 피부 건조를 예방할 수 있다.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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