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2024년 6월 9일),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남자 단식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막을 내린 2024 롤랑 가로스. 클레이 시즌의 하이라이트였던 2024 롤랑 가로스를 관람하기 위해 많은 셀럽이 경기장을 찾았다. 경기만큼이나 보는 재미 쏠쏠했던 셀럽들의 패셔너블한 룩들을 살펴봤다.
❶ 퍼렐 윌리엄스
평소 테니스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퍼렐 윌리엄스는 테니스 대회 관중석 단골 관객 중 한 명이다. 파리에서 진행된 2024 롤랑가로스에도 참석한 퍼렐은 경기를 편하게 즐기기 위해 완벽한 네이비와 화이트 컬러가 주를 이룬 윈드브레이커 재킷을 선택했다. 여기에 네이비 볼캡과 그의 룩에 빠질 수 없는 멋스러운 선글라스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함도 놓치지 않았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루이 비통의 엠버서더인 알카라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순간을 함께했다는 것. 그의 루이 비통 첫 캠페인에서 착용했던 룩이 퍼렐의 첫 컬렉션 룩인 만큼 인연이 깊다.
❷ 로건 레먼
로건 레먼은 그의 약혼자인 안나 코리건과 함께 커플룩을 맞춰 입고 경기장을 찾았다. 강한 햇빛 아래 관람석에서 평균 2시간 이상 진행되는 테니스 경기를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선 옷 선택에 신중 해야 한다. 무더운 날씨에 제격인 땀 흡수가 잘되는 테리 소재로 만들어진 폴로 셔츠를 선택한 건 신의 한 수! 더불어, 클레이 코트와 잘 어울리는 베이지 컬러의 폴로 셔츠와 버건디 팬츠를 매치했고, 여기에 화이트 스니커즈를 더해 적당히 격식을 차리면서도 편안하지만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했다.
❸ 왕이보
롤랑 가로스의 공식 후원사인 라코스테 룩을 착용한 셀럽들이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글로벌 엠버서더로 라코스테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중국의 떠오르는 청춘스타, 왕이보도 그중 한 명.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와 전체 룩의 멋스러운 포인트를 더해준 파나마 햇으로 그만의 스타일링 완성했다. 파나마 햇은 가볍고 시원한 데다 고급스러움까지 느껴져 햇빛을 가려주고, 스타일리시한 테니스 관중석 ootd를 위해 꼭 필요한 아이템!
❹ 벤 스틸러
벤 스틸러는 아내와 딸과 함께 블랙 컬러로 드레스 코드를 맞추고 롤랑 가로스 경기를 관람했다. 시크함을 풍기는 블랙 폴로 셔츠와 블랙 팬츠를 매치해 세련된 톤온톤 스타일링을 연출했고, 여기에 배색 칼라가 돋보이는 브라운 재킷으로 룩을 완성했다. 그의 인자한 미소와 중후한 매력이 더해져 빛을 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