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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스 앤 원더스 2024 ‘쇼파드’

2024.06.12김성지

쇼파드가 그리는 궁극의 우아함.

L.U.C XPS 포레스트 그린
L.U.C XPS FOREST GREEN

루센트 스틸™ 40mm 크기, 7.2mm 두께, 포레스트 그린 섹터 다이얼, 스몰 세컨즈, 브라운 송아지 가죽 스트랩.

우수한 디테일과 예술성, 그리고 우아함을 바탕으로 드레스 워치의 모범이라고 불리는 L.U.C. 창립자인 루이 율리스 쇼파드의 이니셜을 딴 워치인 만큼, 가장 쇼파드다운 시계로 엄격한 기준 아래 완벽하게 제작하고 있다. 이번 제네바에서는 신록을 입은 듯한 포레스트 그린 컬러의 새로운 디자인을 추가했다. 선버스트 새틴 브러시드 마감 처리한 PVD 공법을 이용해 그린 컬러가 더욱 진하게 다가온다. 여러 개의 원으로 다이얼의 구성을 나눈, 아르데코 스타일에서 영감 받은 이른바 섹터 다이얼을 적용했고,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가 위치한다. 참고로 L.U.C XPS의 마지막 ‘S’는 스몰 세컨즈를 의미한다. 직경 40밀리미터, 두께 7.2밀리미터 크기의 케이스는 80퍼센트 이상의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쇼파드의 독점 스틸 합금인 루센트 스틸™로 제작했다. 쇼파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25년까지 루센트 스틸™ 내 재활용률을 최소 90퍼센트까지 높일 예정이라고 한다. 인하우스 칼리버 L.U.C 96.12-L을 탑재했고,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 COSC로부터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다. 그 결과 하루 평균 허용 오차 범위 -4에서 +6초의 정확성을 보장한다.

알파인 이글 41 XP TT
ALPINE EAGLE 41 XP TT

2019년 럭셔리 스포츠 워치로 세상에 나온 알파인 이글은 독수리의 홍채를 닮은 다이얼과 모던한 디자인으로 맹위를 떨쳤다. 작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는 몬테로사 핑크라 명명한 살몬 컬러의 41 XPS를 선보였고, 올해는 티타늄 소재의 오프워크 무브먼트로 돌아왔다. 엑스트라 플랫 EXTRA-PLAT을 뜻하는 ‘XP’와 테크 티타늄 TECH TITANIUM을 의미하는 ‘TT’를 결합해 얇은 자동 무브먼트와 티타늄 케이스, 브레이슬릿이 특징. 기존 알파인 이글과 비교했을 때, 베젤의 두께가 얇아 오픈워크의 개방감이 돋보인다. 탄탄한 5등급 티타늄 케이스는 8개의 스크루로 고정한 베젤 장식과 일체형 브레이슬릿으로 이뤄졌다. 인하우스 칼리버 L.U.C 96.17-S는 브리지 전체를 매트하게 샌드블라스트 가공 처리해 티타늄 케이스와 조화를 이룬다. 오프워크 사이로 트윈 시스템의 배럴과 기어 트레인, 골드 마이크로 로터가 조화를 이뤄 기계식 시계의 미학을 선사한다.

밀레 밀리아 클래식 크로노그래프 JX7
MILLE MIGLIA CLASSIC CHRONOGRAPH JX7

루센트 스틸™ & 옐로 골드 40.5mm 크기, 12.88mm 두께, 크로노미터 카운터, 슈퍼 루미노바, 던롭 패턴 러버 스트랩.
루센트 스틸™ 40mm 크기, 12.88mm 두께, 크로노미터 카운터, 슈퍼 루미노바, 던롭 패턴 러버 스트랩.

레이싱에 대한 쇼파드의 사랑은 올해도 계속된다. 이번 워치스 앤 원더스 기간 중 쇼파드의 앰배서더이자 전설적인 드라이버 재키 익스를 기념하는 일곱 번째 협업 시계를 깜짝 발표했다. 클래식 자동차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과 던롭 타이어 패턴를 닮은 러버 스트랩 디자인은 이번 시계에도 여전하며, 특별히 재키 익스를 상징하는 헬멧의 컬러인 미드나잇 블루를 적용했다. 레이싱 워치답게 핸즈와 인덱스에는 슈퍼 루미노바를 칠했고, 타키미터 스케일, 3개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가 자리한다. 4시와 5시 방향 사이에는 날짜 창이 위치하는데, 르망 24시에서 여섯 번의 우승을 차지한 재키 익스에게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숫자 6과 24는 컬러로 표시된다. 쇼파드의 독점 스틸 합금 루센트 스틸™ 버전 250개와 여기에 18캐럿 옐로골드를 더한 버전 50개를 한정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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