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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치스 앤 원더스 2024 ‘제니스’

2024.06.12김성지

하늘과 바다에서 펼쳐지는 제니스의 시간.

데피 스카이라인 크로노그래프
DEFY SKYLINE CHRONOGRAPH

스테인리스 스틸 42mm 크기, 14.5mm 두께, 날짜 디스플레이, 크로노미터 카운터, 슈퍼 루미노바, 스틸 브레이슬릿.

2022년 제네바에서 모습을 드러낸 데피 스카이라인은 단숨에 시계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도시의 밤에서 영감 받은 스포츠 워치는 스켈레톤 버전, 투르비옹 버전 등 여러 모델로 이어져 왔고, 이번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는 크로노그래프 버전이 추가됐다. 직경 42밀리미터의 듬직한 스틸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초기 데피 모델에서 영감 받은 12각형 베젤을 장착했다. 선버스트 마감 처리한 다이얼에는 상징적인 사각별을 빼곡하게 수놓았다. 깊은 밤하늘을 자유롭게 날아가도록 핸즈와 인덱스에는 화이트 컬러 슈퍼 루미노바를 코팅했다. 엘 프리메로 3600 무브먼트로 구동해 시간당 3만6천 회 진동하며 0.1초 단위까지 정밀하게 측정한다.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지원하며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털 케이스 백을 통해 오각 별 모양의 오픈워크 로터와 실리콘 이스케이프 휠과 레버 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감상이 가능하다. 100미터의 방수 기능도 갖춰 가벼운 운동 시 부담없이 착용하기 좋다.

데피 익스트림 다이버
DEFY EXTREME DIVER

티타늄 42.5mm 크기, 15.5mm 두께, 블랙 세라믹 단방향 회전 베젤, 슈퍼 루미노바, 날짜 디스플레이, 600미터 방수.

2021년 론칭한 데피 익스트림을 더욱 강화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견디도록 강력한 외관 및 성능으로 무장한 것. 해수에 강한 티타늄 케이스는 직경 42.5밀리미터, 두께 15.5밀리미터이며 무려 600미터의 방수를 지원해 전문적인 다이버 워치로 손색없다. 두툼한 세라믹 링으로 단방향 회전 베젤을 제작했고 다이빙 스케일은 화이트 슈퍼 루미노바를 가득 채웠다. 12시 방향에는 제니스의 상징인 스타 로고를, 3시 방향에는 날짜창을 넣었고 데피 스카이라인과 마찬가지로 사각별이 빼곡히 자리한다. 블랙과 블루 다이얼 컬러 두 가지 모델로 만날 수 있으며, 티타늄 브레이슬릿을 비롯해 폐기물을 재활용한 벨트 스트랩, 코듀라 효과를 가미한 스포티한 스트랩 등 총 세 가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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