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기준은 오직 효율.
나이키 알파플라이 3
이 런닝화를 신고서 켈빈 킵툼은 2시간 35초라는 세계 마라톤 신기록을 세웠고, 킵초게 선수는 (비공식) 2시간의 벽(1시간 59분 40초)을 깼다. 나이키의 알파플라이 3는 역대 버전 중 가장 많은 테스트와 피드백을 거쳐 탄생한 혁신적인 모델이다. 탄소섬유 플레이트, 에어줌 유닛, 줌X 폼 미드솔의 완벽한 조합으로 안정성과 추진력을 모두 갖췄다. 나이키의 러닝화 중 가장 가볍고(7.7온스) 빠르다. 2백85달러.
아디다스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 1
아디다스의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 1은 아디다스가 기존에 출시한 런닝화보다 무게를 약 40퍼센트 줄인 4.9온스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여성 마라토너 티지스트 아세파가 이 신발을 신고 2분 11초를 단축, 여자 마라톤 세계 기록(2시간 11분 53초)을 세우기도 했다. 가벼운 메시 소재, 프로 폼, 달리기 효율을 향상시켜주는 포어풋 로커 forefoot rocker 구조를 활용해 추진력을 높였다. 물론 쿠션도 안정적이다. 5백 달러.
클림브 커넥티드 02
마치 중세 고문 기구와도 같은 이 괴상한 운동 머신은 사실 클라이밍 기구다. 심장 박동과 근력 운동을 하나로 혼합한 차세대 고강도 머신으로, 저충격 버티컬 클라이밍 운동을 돕는다. 몸집이 큰 로잉 머신이나 스핀 바이크와는 달리, 이 기구는 3평방피트 미만의 공간만 있으면 된다. 높이는 4인치 7피트 정도. 일반적인 거실에는 모두 들일 수 있다. 단 30분 안에 6백50칼로리를 태우고 싶다면 이 클라이밍 기구만 한 것이 없다. 3천9백95달러.
젠하이저 모멘텀 스포츠 이어폰
음향 브랜드 젠하이저가 폴라 Polar와 파트너십을 맺고 CES에서 첫선을 보인 모델이다. 심박수와 체온을 기록하는 무선 스포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피트니스 트래킹을 함께 측정할 수 있다. 3축 가속 센서, 터치 제스처 제어, 적응형 노이즈 캔슬링, 완충 시 6시간 연속 재생되는 넉넉한 배터리를 갖추었다. 3백29달러.
커뮤니티 클로딩 오가닉 운동 쇼츠
합성섬유 소재의 기능성 스포츠 의류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발생시킨다. 이런 이유에서 영국의 지속 가능한 패션 하우스, 커뮤니티 클로딩은 플라스틱이나 오일 기반 소재를 사용하지 않은, 13종의 식물성 오가닉 애슬레틱 컬렉션을 출시했다. 컬렉션은 주로 면 소재로, 여기에 활동량이 많은 스포츠 환경에 맞춰 초경량, 통기성, 흡습성 등의 기술력을 함께 더했다. 53달러.
랩 피트니스 조절식 케틀벨
바닥 공간을 절약하고 근력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멀티웨이트 케틀벨이다. 랩 케틀벨은 16킬로그램, 24킬로그램 그리고 40파운드까지 총 3가지 사이즈가 제공된다. 5단 무게 조절, 탈착식 메커니즘으로 24킬로그램의 경우 16, 18, 20, 22, 24킬로그램으로 단계별 사용이 가능하다. 핸들을 밀고 비틀기만 하면 무게가 척척 늘어난다. 1백65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