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민감성은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향을 말한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❶ 공감 능력이 높다
기본적으로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향이다 보니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상태를 잘 이해하고 공감한다. 작은 변화나 디테일을 알아차리는 세심함은 기본이다. 상대방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늘 주의하고 그에 맞추어 행동하려고 노력한다. 타인 민감서잉 높은 사람은 자연스레 사람들과의 관계를 중요하게 여긴다.
❷ 사회적 신호에 민감하다
언어라는 표층적인 의사소통 수단 외에도 표정, 목소리, 바디 랭귀지 등의 미묘하고 심층적인 사회적 신호를 잘 감지한다. 분위기를 잘 파악하다 보니 자연스레 상황이나 사람을 파악하는 직관력도 높은 편이다.
❸ 심층적 사고를 한다
상황이나 문제를 깊이 생각하고 분석한다. 특히 대인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며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자 하는 욕구가 높다. 감정적, 인지적 특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큼 이들은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
❹ 도덕성을 중시한다
타인의 필요에 집중하여 남을 위해 희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윤리적 기준이 높은데, 이들은 무엇보다 사회적 관계와 조화를 중시하기 때문이다. 도덕적 행동은 사회적 조화를 유지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만큼 타인 민감성이 높은 사람들은 자신과 타인에게 엄격한 편이다.
❺ 자기 존중감이 저하된다
타인의 의견이나 평가에 민감하여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다. 타인의 반응을 지나치게 고려하다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타인과의 관계에서 적절한 경계를 설정하는 데 실패하여 원치 않는 관계에 휘둘리거나 하는 경우에 그렇다.
❻ 스트레스와 불안이 높다
타인의 감정이나 반응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성향이다 보니 스트레스 지수가 쉽게 높아진다. 타인의 감정에 지속적으로 반응하다 보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피로감이 생긴다. 쉽게 피로해지는 상황에서 타인의 행동을 해석하려다 보니 단순한 상황을 과잉 해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이러한 상황에 계속 노출되면 불안도가 높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