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ness

뇌 과학자가 말하는 근력운동 꼭 해야 하는 이유 7

2024.06.23송민우

귀찮은 몸을 이끌고 그래도 오늘의 운동을 해냈다면, 당신, 무엇이든 할 수 있다.

❶ 스트레스 감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근력운동을 했을 때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낮아진다. 또한 엔도르핀이 분비되어 기분을 좋게 하고 행복감을 증진시킨다.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신체의 긴장까지 완화하는 호르몬을 우리 몸에서 자체 생성할 수 있다니, 운동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❷ 우울증 예방

규칙적인 운동은 긍정적인 사고를 촉진한다. 또한 세로토닌과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촉진하여 기분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우선 자기효능감이 높아지며 이는 걱정과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❸ 집중력 향상

꾸준한 운동은 신체의 에너지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다. 몸에 에너지가 충분하게 되면 수행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며 그에 따른 피로도도 전반적으로 낮아진다. 이는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❹ 수면의 질 개선

운동을 마치면 운동을 하는 동안 상승했던 심부체온이 서서히 내려간다. 심부 체온이 저하되면 잠에 드는 시간이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24시간 주기의 체내 시계를 조절하는 멜라토닌이 방출이 빨라져 질 높은 수면으로 이어지게 된다.

❺ 학습 능력 증가

신경 가소성은 뇌가 경험, 학습, 환경 변화 등에 따라 구조와 기능을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이는 뇌가 새로운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며 손상된 부분을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근력운동은 신경 가소성을 증진시켜 새로운 신경 연결의 형성을 촉진한다.

❻ 뇌 노화 방지

근력운동은 뇌의 노화 과정을 늦추고 뇌의 혈류를 증가시켜 인지기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규칙적인 근력 운동은 전신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데 염증은 뇌 노화와 관련된 여러 질병,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나 기타 신경퇴행성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알려져 있다.

❼ 자신감 상승

운동을 마치고 나오며 충만함을 느껴본 적이 있는가. 너무 큰 목표는 단기간에 해내기 어렵지만 헬스장 가기와 같은 매일의 목표는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다. 이런 작은 성취의 경험이 쌓이게 되면 우리는 큰 성취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달라지는 자신의 외형 또한 자신감을 상승시킬 것이다.

*이 기사는 온라인 학술저널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과 학술지 <제로사이언스Geroscience>의 전문가 자문을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