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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절 그만, 불편한 사람과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방법 5

2024.06.25이재영

칼처럼 끊어내지 말고 물 흐르듯 멀어져보자.

먼저 묻지 않기

질문은 상대방에 대한 관심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다. 불편한 관계라면 부정적인 관심 밖에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사무적인 대화만 이어가는 것이 좋다. 묻는 말에만 대답하고 먼저 질문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상대 역시 질문이 마르게 된다. 자신에게 관심 없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거절하기

거절은 상대방과 선을 긋는 확실한 방법이다. 하지만 당장 끊어낼 수 없는 사이라 한동안 얼굴을 마주해야 하는 사이도 있다. 그렇다면 적당한 미소를 띄고 난처함을 어필하자. 같은 강도로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 거창한 핑계를 만들어 대는 것보단 지금은 여유가 없어서 정도의 모호한 거절이 좋다. 상대가 눈치가 있다면 더는 당신에게 부탁하거나 당신을 찾지 않을 것이다. 

각자 밥 먹기

일상에서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모습을 보이는 때는 밥을 먹을 때다. 편안한 이야기를 나누며 무장해제가 되는 때도 밥을 먹을 때다. 불편한 사이라면 함께 밥을 먹으며 본심이 나올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에 그럴듯한 핑계를 대며 최대한 함께 밥 먹는 횟수를 줄여보자. 어쩔 수 없이 회식 자리에 가야 하더라도 상대와의 거리를 두는 게 좋다. 어느 순간 멀어져 가는 상대방을 보게 될 것이다.

눈길 피하기

관심은 시선에서 비롯된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같은 공간에 있는 시간이 많다면 일단 눈길부터 피해 본다. 상대 역시 그 사실을 금세 알아 차릴 것이다.

솔직하게 말하기

의외로 정공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불편한 감정을 계속 유지한 채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은 매우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다. 결국 멀어질 수밖에 없는 사이라면 양해를 구하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과 처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다만, 관계가 관계인 만큼 최대한 감정을 절제하고 이야기하자. 진심은 결국 통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 경우에도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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