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ness

정신과 의사가 말하는 무기력증에서 벗어나는 방법 10가지

2024.06.25박한빛누리

현대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무기력증,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지만 극복할 방법도 있다. 해외 논문과 의학저널에 실린 방법으로 활력을 되찾아 보자.

1. 규칙적인 수면 패턴 유지하기

수면 부족은 무기력증의 주범이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면 피로가 확 줄어든다.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7~8시간 자는 게 제일 좋다. <Sleep Foundation>은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기, 어두운 환경 조성, 적절한 온도 유지, 잠자기 전 30분 동안은 전자기기 사용을 피하라고 했다.  

2. 균형 잡힌 식사

철분, 비타민 D, 비타민 B12, 엽산이 부족하면 피로를 느끼기 쉽다. 과일, 채소, 단백질을 골고루 먹어야 한다. 특히 철분이 부족하면 쉽게 무기력해 진다. <Mayo Clinic>에서는 철분과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3. 규칙적인 운동

운동은 신체 에너지를 높여주고, 피로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면 무기력증을 확실히 줄일 수 있다. 산책부터 시작해 보자.

4. 충분한 수분 섭취

탈수는 피로의 주된 원인 중 하나다. <Cleveland Clinic>은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좋다고 했다. 하루에 적어도 2리터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커피 대신 물이나 허브티를 선택하자.

5.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무기력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명상, 요가, 취미 생활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자. 스트레스 해소에 제일 좋은 건 자주 웃는 거다.

6. 휴식과 짧은 낮잠

모두가 에너자이저가 될 수는 없다. 힘들 때는 쉬어야 한다. <Psychology Today>에 따르면 20분 이내의 짧은 낮잠은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낮잠을 자지 않더라도 잠시 눈을 감고 쉬는 시간은 필요하다.

7. 카페인 섭취 줄이기

카페인은 일시적으로 에너지를 높여줄 수 있지만, 이후에 더 큰 피로를 초래할 수 있다. 카페인 대신 물이나 허브티를 마시자. 커피는 하루 한 잔 정도로 줄이는 게 좋다. <Johns Hopkins Medicine>에 따르면,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피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8. 알코올 섭취 제한

알코올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줄이자. 많이 마시는 것도 위험하지만 자주 마시는 게 더 위험하다.

9. 주변 환경 정리

어수선한 환경은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다. 깔끔한 작업 공간과 생활 환경을 유지하면 정신적 피로를 줄일 수 있다. <The Journal of Environmental Psychology>에 따르면 깔끔한 작업 공간과 생활 환경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심지어 청소는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10. 전문가 상담

무기력증이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면, 정신과 전문의나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아보자.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좋은 기사는 박한빛누리에게 맡기는 이유가 있다. <인터스텔라>처럼 정답을 찾지는 못하더라도 전문가에게 털어놓으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진다. 스트레스는 감기와 같다. 도움을 받는 것에 주저하지 말자.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