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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건강해지는 사소한 습관 7

2024.06.28주현욱

큰 실천이 아닌 생활 속 습관을 조금만 바꿔도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전자기기를 눈높이보다 낮게 하기

눈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생활 습관은 컴퓨터 모니터나 TV 등의 전자 기기를 자신의 눈높이보다 낮게 하는 것이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눈높이보다 위에 위치할 경우 안구가 쉽게 건조해지고, 눈이 건조해지면 피로도가 증가해 눈 건강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친다. 높낮이를 맞췄다면 눈과의 거리는 40~70cm로 유지하는 게 좋다.

안약 사용 횟수 지키기

눈에 예민한 사람들은 눈이 조금만 불편하거나 피곤해도 습관적으로 안약을 넣곤 한다. 그런데 이는 눈 건강을 해치는 습관 가운데 하나다. 따라서 안약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사용 횟수를 꼭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안약을 흡수하는 결막낭은 흡수할 수 있는 양이 한정되어 있어 의사가 처방해준 양 외에는 넣지 않아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

건강을 위해서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눈 건강에도 매우 좋은 습관이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만들어 주고 눈의 피로감도 줄여준다. 쉽지 않겠지만 텀블러 등의 물병을 준비해 언제 어디서나 물을 마시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자주 깜빡이기

눈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이 건조할 경우 눈을 자주 깜빡여주는 것이 좋다. 물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주변 환경이 건조하다면 눈 역시 건조해질 수 있다. 눈동자를 위, 아래, 오른쪽, 왼쪽으로 안구를 천천히 굴려주거나 눈을 자주 깜빡이면 눈물이 각막을 적셔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

사진 Unsplash

먼 곳 바라보기

눈 건강과 눈 시력이 걱정된다면 하루 한 번씩이라도 먼 곳을 바라보는 습관을 길러보는 게 좋다. 먼 곳에 있는 물체를 하나 정해 지그시 응시하면 되는데, 눈의 초점을 이용해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가며 봐주면 근시와 난시를 예방할 수 있고, 눈의 피로를 푸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눈 비비지 않기

눈이 조금이라도 불편한 느낌이 들면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게 된다. 눈꺼풀 피부는 우리 몸에서 가장 얇은 편에 속하는데, 이런 눈꺼풀에 힘을 준 채로 비비게 되면 각막이나 결막에 압력이 전달되어 상처가 날 수 있다. 또한 손에 묻어 있던 세균이 안구에 침투해 감염성 안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뜻한 수건으로 마사지하기

눈의 피로를 풀기 위해 따뜻한 수건을 눈에 얹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차가운 수건은 시원한 느낌으로 인해 피로가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근본적인 눈의 피로를 해결하지 못한다. 반면 따뜻한 수건을 눈 위에 얹어두면 눈 주변의 모세혈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눈의 피로를 줄여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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