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 이전에, 서울에는 이런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있었다.
➊ 위트앤척클
연남동에 위치한 위트앤척클은 아이스크림에 진심인 사람들을 위한 가게다. 상점 내부는 아메리칸 빈티지 무드가 물씬 풍긴다. 작은 소품까지 섬세하게 신경쓴 이 곳은 플레이트와 포크 하나까지 예사로운 것이 하나 없다. 이곳에선 올여름 부드럽고 깊은 풍미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이다. 생과일, 그래놀라, 시리얼 등 다양한 토핑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모두 잘 어울리지만, 사장님의 추천 조합은 역시 간결하다. 방문한다면 반드시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벌꿀을 얹어 먹어볼 것. @witnchuckle
주소 마포구 성미산로 172
➋ 라뚜셩트
망원 시장에 위치한 감도 높은 파티세리다.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페슈멜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올해에도 출시했다. 생 복숭아 과육을 끓여 수제로 만든 복숭아 소스와 복숭아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조화는 여름 그 자체의 맛.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아이스크림 아래에 놓인 치즈 케이크와 레몬 사브레 크럼블을 함께 떠먹는 것! @la_touchante
주소 마포구 망원동 411-8
➌ 유니드마이요거트
유니드마이 요거트는 마포구 일대 그릭 요거트 맛집으로 유명하다. 여기서 판매 중인 프로즌 요거트 ‘프로요’는 더위를 단숨에 가라앉혀주는 산미와 부드러움이 특징. 지금은 시즌을 맞이해 여름 한정 메뉴로 복숭아 프로즌 요거트를 판매 중이며, 이후 무화과 디저트도 준비될 예정이라고. @you_need_my_yogurt
주소 마포구 성미산로29길 44 (본점), 신사동 523-14(신사점)
➍ 오거트
성수동의 그릭요거트 맛집으로 잘 알려진 오거트. 꾸덕한 그릭요거트 본연의 맛을 찾는 이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이곳의 웨이팅을 더욱 길어지게 한 건 요거트 아이스크림이다. 오거트의 ‘바닐라 요거트 아이스크림’은 산미 없는 적당한 단맛을 지녀 호불호가 없을 수 밖에 없는 맛. 과일, 견과류, 벌꿀 등 다양한 토핑 선택지도 있으니 입맛대로 즐겨보자. @oh_gurt
주소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8-38(성수점),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0길 43(신용산점)
➎ 문랜딩
달고 시원한 맛만큼이나 인상적인 플레이팅으로 소문난 파르페 맛집 문랜딩. 맛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찾는 이에게 추천할 만하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파르페 메뉴의 베이스로 맛있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사용되기 때문. 초여름에는 레몬&바질, 체리 등을 선보이며 7월로 넘어가면 복숭아 파르페를 선보인다. 지난 해 복숭아 하나가 통째로 들어간 파르페를 선보였던 문랜딩의 여름 시즌 메뉴가 곧 공개될 참이니 기대해봐도 좋겠다. @cafe.moonlanding
주소 | 용산구 장문로 17길 3
➏ 라프레플루트
서울의 과일 디저트를 이야기할 때 라프레 플루트를 빼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신선한 제철 과일을 사용한 케이크와 빙수, 아이스크림과 파르페 등의 디저트를 준비하는 곳이기 때문. 라프레플루트 역시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때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올 여름엔 멜론 파르페, 제주애플망고 아이스크림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더해 더욱 고급스러운 맛을 선보인다고. 단순한 요거트아이스크림 그 이상을 원한다면 반드시 맛볼 것. @rafre_fruit
주소 성동구 성수동1가 서울숲2길 8-8(성수점), 옥인동 108 1-2층(서촌점)
➐ 성수 소프트바
성수의 아이스크림 핫플로 손꼽히는 이 곳에서도 올 여름 다양한 그릭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자두, 샤인머스켓, 파인애플, 체리 등 여름을 연상케하는 과일들이 총출동한 듯한 메뉴판부터 인상적이다. 소프트바는 흰 베이스 위에 과일을 토핑하는 방식이 아닌, 원물과 함께 제조하기를 선택했다. 감사한 일이다. 덕분에 그림책에서 튀어나온 듯한 갖가지 아름다운 컬러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탄생했으니.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할만하다. @softbar_official
주소 성수동 연무장길 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