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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지지 않는, 남자 헤어스타일 관리법 5

2024.06.30이재영

외출 후 돌아오는 길에도, 나갈 때 그 느낌으로.

끈적이는 헤어 제품 사용하지 않기

왁스나 젤 등 끈적이는 제품은 습도에 취약하다. 적은 양으로도 떡진머리를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모발 손상까지 유발할 수 있어 장마철에는 가급적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고정해야 한다면 드라이기로 뿌리 부분을 최대한 살린 다음, 볼륨 브러쉬로 말아가며 열기로 고정하는 것이 좋다.

트리트먼트 사용하기

기름 지는 두피가 걱정이라 트리트먼트 사용을 꺼렸다면 주목하자. 영양공급은 두발을 건강하게 만들고 습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샴푸 후 모발 끝부터 안쪽까지 발라준다. 트리트먼트가 골고루 스며들 수 있도록 약간의 시간을 둔 다음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구면 건강한 모발을 만날 수 있다.

두피 마사지

높은 온도와 습도는 두피 분비물이 증가한다. 피지와 먼지, 오염물질이 엉켜 비듬균이 쉽게 번식하는 환경이 된다. 샴푸 시 두피 전체를 손가락 끝에 힘을 주고 구석구석을 문지르면 된다. 이때 목 뒤쪽 깊게 파인 부분인 풍지혈과 그 옆에 있는 완곡혈을 지긋이 눌러주면 더위에 지친 피로를 풀기에도 좋다.

완전히 건조하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드라이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전혀 하지 않는다면 하루 종일 머리를 긁게 된다. 축축한 두피는 각종 오염물질이 앉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피부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무엇보다 두피를 제대로 건조하는 것이 중요한데 되도록 찬바람으로 자극을 최소화하면 좋다.

UV 차단 샴푸 사용하기

모발은 얼굴에 비해 약 5배 정도의 자외선 영향을 받는다고 한다. 자외선을 장시간 쬐게 되면 두피염, 피부암,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올여름 강한 자외선을 동반한 폭염을 예고하고 있다.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UV코팅 제가 들어간 샴푸는 좋은 선택지다. 여름을 겨냥해 다양한 제품이 나오고 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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