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장마철에 접어들었다. 평소보다 더 길게 느껴질 출근길, 가볍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팬츠 5종을 소개한다. 하루 종일 뽀송함을 유지할 수 있는 건 덤이다.
❶ 커스텀멜로우 – 시어서커 와이드 팬츠
비 오는 날에 더욱 빛을 발할 여름 소재는 바로 시어서커. 소재 특성상 가볍고, 땀이 나도 몸에 끈적하게 달라붙지 않는다. 특히, 장마철 비로 인해 습도가 높아져도 하루 종일 뽀송함을 유지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캐쥬얼한 오피스룩으로 제격인 네이비 컬러의 테이퍼드핏 팬츠로 어떠한 상의와 매치해도 잘 어울릴 만능 아이템이다. 허리 사이드와 뒷면 안쪽에 밴딩 처리가 되어 있어 하루 종일 편안하게 입을 수 있을 것! 가격은 20만9천원
❷ 폴로 랄프 로렌 – 시어서커 수트 트라우저
시어서커는 대표적인 쿨링 소재로, 특유의 뛰어난 통기성으로 여름 내내 쾌적하고 산뜻하게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폴로 랄프 로렌에서 개발한 코튼 시어서커로 제작된 트라우저로, 패브릭과 의류 가공에서 모두 워싱 처리를 거쳐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또한, 은은한 스트라이프 패턴이 가미된 팬츠로 우중충한 흐린 날씨에도 청량감이 물씬 느껴지는 출근룩을 완성할 수 있다. 상의는 같은 패턴의 재킷을 매치하거나 세련됨을 더해줄 폴로 셔츠와 함께 연출한다면 출근룩 패셔니스타는 따 놓은 당상! 가격은 32만9천원
❸ 아크테릭스 – 컨벡스 LT 팬츠 남성
아크테릭스의 숨은 보석 같은 팬츠. 아웃도어 활동에서 보다 출근룩으로 더욱 활용도 높은 팬츠가 있다. 속건성 재생 태라텍스 소재로 제작되어 편안한 착용감, 우수한 내구성, 그리고 뛰어난 통기성까지 장점이 한둘이 아니다. 여기에 발수성까지 갖춰 장마철 출근룩으로 이 팬츠 하나면 끝! 단정하면서도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두루두루 손이 자주 갈 아이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입을 수 있으니 이만하면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다. 가격은 50만원
❹ 르917 옴므 – 시어서커 하프 팬츠
비 예보가 있는 날엔 바지 밑단이 젖을 걱정을 덜어줄 쇼츠가 해결책. 경쾌한 기장의 쇼츠와 잘 어울리는 레인부츠를 함께 매치한다면, 천하무적 장마철 출근룩 완성할 수 있다. 르917 옴므는 여름철 불쾌지수를 낮춰줄 최적의 시어서커 쇼츠를 출시했다. 여유로운 핏과 허리의 밴딩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무릎을 살짝 덮는 기장과 앞면 허리의 D링으로 단정한 오피스룩으로 제격인 쇼츠. 가격은 21만5천원
❺ 앤드원더 – 오버사이즈 카고 쇼츠 팬츠
앤드원더는 ‘한곳에 머물지 않고 이리저리 떠돈다’는 의미의 브랜드명처럼, 언제 어디에서나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을 전개한다. 오랜 시간 입어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멋스러운 카고 포켓이 더해져 섬세한 디테일까지 갖춘 팬츠. 이세이 미야케 출신의 두 디자이너가 설립한 브랜드인 만큼 기능성뿐만 아니라 디자인, 디테일까지 모두 챙겼다. 캐쥬얼한 무드의 팬츠지만 로퍼를 매치해 오피스룩을 위한 포멀함까지 놓치지 않는 센스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 가격은 35만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