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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 난다, 열심히 살지 않고도 행복해지는 방법 6

2024.07.23송민우

우리는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살지만, 사실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는 행복을 얻을 수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무엇을 하며 살면 좋을까?

❶ 행복을 재정의 한다

행복과 즐거운 느낌은 다르다. 감정적 쾌락은 행복의 일부일 순 있으나 행복 그 자체는 아니다. 게다가 쾌락은 지속될 수 없다. 즐거운 기분이 끝나고 나면 또 다른 것을 갈망하게 한다. 그렇다면 행복은 어떤 것일까. 그것은 일단 오직 순수하게 몰입할 수 있는 것, 오직 나를 위한 것이어야 한다. 남들과 비교하거나, 혹은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활동과는 다르다. 행복의 뜻을 알았다면 나에게 어떤 행위가 행복일지 다시 정의해보자.

❷ 의미 있는 것을 찾는다

순수하게 몰입할 수 있는 것, 행복을 찾겠다고 술이나 음식에 탐닉해서는 안된다. 이들에는 지속성이 없다. 즐거운 기분 끝에오히려 더 큰 자극이 요구된다. 그렇다면 반복되고 지치는 일상에서 우리는 어떤 의미를 찾아야 하는 것일까.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 빅터 프랭클은 여기서 의미를 이야기한다. 그럼에도 삶을 살아가게 하는 것, 단순한 즐거움 이상의 충만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을 찾아내자. 아직 찾지 못했다면 찾기 위해, 찾아낼 때까지 끊임없이 질문하자.

❸ 부정적인 감정을 처리한다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올 때를 예로 들어보자. 우리는 이때 대부분 걱정을 하게 된다. 다가올 일에 대비하면 일시적으로 불안이 사그라드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때 우리는 현재 느끼고 있는 감정은 처리하지 않는다. 감정을 처리하는 것도 미래를 대비하는 일 중 하나다. 부정적인 감정이 지나가야 긍정적인 감정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행복은 바로 지금의 감정 상태와 관련이 있다.

❹ 목표을 조정한다

목표를 세우고 성취감을 느끼는 것도 행복에 기여하는 주요 요인이다. 그러나 이때 목표가 너무 추상적이거나 터무니없다면 성취하기가 어려워 오히려 행복감에 방해가 될 수 있다. 구체적인 목표와 실현할 수 있는 목표를 세우자. 어떤 목표를 정할 때는 그 목표가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생각하자.

❺ 건강한 관계를 유지한다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는 것은 정서적 건강과 행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에겐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 또한 타인과의 관계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건전한 경계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 너무 많은 일을 하거나, 너무 많은 약속을 잡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자. 때로는 싫다고 말해야 할 때도 있다.

❻ 루틴을 만든다

예측할 수 있는 삶은 불안감을 낮춘다. 또 자신의 하루가 충만하게 흘러갔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운동, 독서, 취미 생활 등 다양한 루틴을 만들어 보자.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활동 목록을 만들고 실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산책, 좋아하는 장소 방문 등 사소한 것도 좋다. 나에게 의미 있고 긍정적인 일을 꾸준히 실천하도록 하자.

*이 기사는 김혜령 상담심리사의 조언과 <The Psychology Times>의 연구 결과를 참고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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